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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보복성 갑질NO" 가요대제전 측, 방탄 불참→여자친구-TXT 출연 제외 해명

입력 2019-12-26 20: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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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사진=황지은 기자
방탄소년단/사진=황지은 기자

[헤럴드POP=박서연 기자]MBC 가요대제전 측이 '보복성 갑질' 의혹에 해명했다.

최근 '2019 MBC 가요대제전' 최종 라인업이 공개됐다. 공개된 명단에는 세계적으로 K-POP의 위상을 떨친 그룹 방탄소년단의 이름이 없었다. 이는 방탄소년단이 오는 31일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진행되는 ABC 방송 신년 전야 특집 프로그램 '딕 클락스 뉴 이어스 락킨 이브('Dick Clark's New year's Rockin' Eve)'의 출연을 확정지었기 때문.

그러나 해당 명단에는 일정상 불참하게 된 방탄소년단 말고도 신인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와 걸그룹 여자친구가 제외됐다.

현재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방탄소년단과 같은 빅히트 소속이며 여자친구는 빅히트 산하 레이블인 쏘스뮤직 소속.

TXT/사진=황지은 기자
TXT/사진=황지은 기자

이에 '가요대제전' 측이 방탄소년단의 불참에 따라 빅히트 소속 그룹들의 출연을 막았다는 논란이 제기됐다. 특히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올 한해 가장 눈에 띄었던 신인 그룹 중 하나로서 연말 시상식에 참석하며 신인상을 휩쓸고 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지난 25일 SBS '가요대전'에 참석해 소속사 선배 방탄소년단의 '상남자' 커버 무대를 펼쳐 눈길을 끌었고 KBS '가요대축제'에는 참석할 예정이다. 따라서 별다른 스케줄 없이 '가요대제전' 출연을 하지 않는다는 점은 이해하기 힘든 부분.

또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지난 10월 '꿈의 장: MAGIC'을 발매한 후 타 음악방송에는 출연했으나 MBC '쇼! 음악중심' 무대에는 서지 못한 바 있다.

이 같은 논란에 MBC '가요대제전' 측은 헤럴드POP에 "추측성 기사일 뿐이다. 확인이 안된 내용이라 저희 측도 당황스러운 상황이다"며 "방탄소년단 출연 불발은 스케줄 문제였고 캐스팅은 '가요대제전' 제작진들이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어떤 연유 결정됐는지는 모르겠지만 다른 가수들의 출연 관련 내용도 스케줄 문제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전혀 갑질 아니다. 제작진 측도 매우 당황스러워하고 있다"고 '보복성 갑질' 의혹을 부인했다.

MBC '가요대제전' 측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여자친구의 출연 제외에 단순히 "갑질이 아니다", "'보복성 갑질'은 추측성일 뿐"이라는 입장만 내놓은 상태이며 합당한 이유를 설명하지 않고 있다. MBC 측의 명확한 설명이 없는 한 '보복성 갑질'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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