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종합]'씨름의 희열' 죽음의조 B조…최정민, 황재원, 허선행 "금강 선수들 몰렸다"

입력 2019-12-29 00: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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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씨름의희열'캡처
KBS2'씨름의희열'캡처

[헤럴드POP=오현지기자]조 추첨식, 죽음의 조는 B조였다.

28일 오후에 방송된 KBS2'씨름의희열'에서는 조추첨은 A부터 D까지 16개의 공을 뽑아 같은 조에 앉는 선수들끼리 경쟁에 붙여지는 방식으로 조추첨이 이루어지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3라운드 조별리그가 시작됐다. 조추첨은 A부터 D까지 16개의 공을 뽑아 같은 조에 앉는 선수들끼리 경쟁에 붙여진다. 추첨 첫 번째는 이승호가 C조를 뽑는것으로 시작됐다. 이어 최정만은 B조를, 황재원은 B조를 뽑았다. 최정만과 황재원이 만났다. 황재원은 최정만에게 이긴 기록이 없다고 했다.

이어 전도언 선수는 D조를 뽑았다. 임태혁은 A조였다. 금강급은 흩어졌지만, 태백급이 불리한 상황에 놓이게 됐다. 이어 허선행은 B조를 뽑아 죽음의 조가 탄생했다.

앞서 태백과 금강의 체급별 대결에서 금강 최정만이 태백 이준호를 2 대 0으로 완판승했다. 왼쪽 다리로 상대를 걸어 노련하게 상체를 당겨서 상대를 무너뜨리는 기술을 선 보였다. 금강 최정만이 태백 이준호의 후배였다. 이준호는 "졌지만, 후배와의 즐거운 승부였다"고 인터뷰했다.

금강 터미네이터 황재원이 밀어치기로 태백 손희찬을 누르고 1승을 차지했다. 앞서 손희찬은 황재원을 지목했다. 손희찬과 황재원의 신장 차이는 11cm였다. 손희찬은 "생각보다 황재원의 키가 더 커서 중심이 높아서, 어떻게 경기를 해야 할지 고민이 됐다"고 인터뷰했다.

이날 첫 번째 승부는 황재원이 힘으로 밀어치기를 휘몰아쳤다. 이만기는 "중심이 무너지면서 손희찬 선수가 다시 살아서 공격할 기회가 다 없어졌다"고 했다. 황재원이 뒤집기 기술을 들어갔지만, 손희찬이 머리와 팔을 빼내게 되면서 손희찬이 1대1로 바짝 뒤를 쫓았다. 이어 황재원이 세 번째 판에서 상대의 중심을 흐뜨린다음에 밀어치기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하이라이트는 샅바찢는 남자 태백 황찬섭과 금강의 이승호였다. 둘은 11년 차이나는 선후배였지만, 황찬섭이 "승호 나온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황찬섭은 "금강의 최강자와 붙고 싶다고 했다"고 했다. 또 황찬섭은 "체급이 비록 차이나지만, 씨름이 체급만으로 하는게 아니라 기술과 패기로 이길 수 있겠다"고 했다. 이승호는 "황찬섭이 실력이 있었기 때문에 함께 붙고 싶었다"고 인터뷰했다. 둘의 체급 차이는 10kg 정도이다.

첫 번째 판은 비디오 판독으로 황찬섭이 1승을 차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황찬섭이 끝까지 버티면서 드라마틱한 장면을 연출 한 것. 김성주는 "눕힐자리를 봐주는 줄 알았는데, 허리힘으로 버티고 있던 것이다. 대박이다"면서, "끝날 때까지 끝난게 아니다"고 했다. 한편 83년도 이만기와 최욱진과의 경기에서 같은 상황이 된 적 있다고 말했다.

두 번째 판에서는 이승호가 황찬섭을 2초만에 잡채기를 해버려 1 대 1로 바짝 쫓았다. 세 번째 판에서도 밭다리 기술을 이용해 황찬섭을 꺾었다. 큰 키와 체급을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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