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지선 기자]유준상과 문성혁이 역대급 흥 넘치는 무대를 선사했다.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뮤지컬 ‘영웅본색’ 프레스콜이 열려 배우 한지상,정유지,민우혁,이장우,문성혁,유준상,제이민,박영수,선한국 등이 참석해 주요 장면 시연과 함께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뮤지컬 '영웅본색'은 의리와 배신이 충돌하는 홍콩의 뒷골목을 배경으로 자호와 자걸 그리고 마크라는 세 명의 인물 서사를 통해 진정한 우정과 가족애의 가치를 담아낸다.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 '영웅본색'은 원작의 화려함은 물론 밀도 높은 연출로 짙은 홍콩 느와르의 감수성을 그대로 표현해 몰입도 높은 무대를 선사한다.
자호 역에 이름을 올린 배우 유준상은 "영화같은 뮤지컬에서 실제로 영화처럼 100장면 넘게 흘러간다. 제가 매 순간 영화를 찍는 마음이다"고 작품에 참여하는 심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얘기만 듣고는 스크린 구현에 대한 고민을 했었다. 어떤 혁신적인 무대가 나와서 무대와 함께 움직일 수 있을까 했는데, 실제로 해보고 나니 영화 속 배우가 실제로 움직이는 뮤지컬이라고 생각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유준상은 "무대 뒤에서 (스태프와 배우들이) 끊임없이 이야기를 따라가고, 속도조절을 하면서 영화를 만들 듯 하고 있다. 관객분들이 잘 보고 계신지 걱정이 되기도 한다. 그런데 다행스러운 건 커튼콜에서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며 더 좋은 작품으로 거듭나지 않을까 한다"고 바람을 전해 시선을 끌었다.
실제 뮤지컬 '영웅본색'은 최첨단 기술을 도입해 1000여 장의 LED 패널을 무대 삼면에 설치해 배우의 동선과 시점에 따라 유기적으로 변화하는 영상을 송출함으로써 관객으로 하여금 한 편의 영화를 감상하는 듯한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한편, 뮤지컬 ‘영웅본색’은 3월 22일까지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만 7세 이상 관람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