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어게인TV]'아내의 맛' 신소율♥김지철, 87만 원 초저가 웨딩→가족들도 만족

입력 2020-01-15 06:5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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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아내의 맛' 캡쳐
TV조선='아내의 맛' 캡쳐

[헤럴드POP=서유나 기자]신소율, 김지철 부부가 눈물의 셀프웨딩을 마쳤다.

14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신소율, 김지철 부부의 초저가 셀프웨딩 현장이 공개됐다. 부부는 최소한의 가족들만 모신 채 단출하게 식을 치뤘다.

이날 두 사람이 결혼식을 위해 지불한 돈은 단 87만 원. 대관료 30, 꽃장식 30, 웨딩 케이크 9, 의상 대여 18이라는 말도 안되는 가격에 '아내의 맛' 패널들은 단체로 입을 쩍 벌렸다. 패널들은 "백만 원도 안되냐."라며 "나도 스몰웨딩할걸."이라고 부러워하기도.

그러나 감탄은 오래가지 못했다. 이날 두 사람은 바쁜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지나치게 동분서주했고, 곧 패널들은 "우리 혜정이가 저렇게 한다 그러면 안 될거 같다.", "저게 최선인가 싶다."라고 안타까워 했다. 신소율과 김지철은 주어진 50분이라는 시간 안에 모든 준비를 끝마치기 위해, 쉴 틈 없이 케이크와 의상을 픽업하고 서로를 메이크업 및 드라이 해줬다.

그러나 당사자들은 대만족이었다. 특히 신소율은 "가족과 같이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 되면 가장 행복할 거 같았다."라며 자신은 충분히 만족했음을 강조했다.

이날 부부는 직접 사회도 봤다. 양가 부모님들은 "재밌다."라며 두 사람의 동분서주를 박수와 웃음으로 응원해줬다. 이윽고 양가 가족들은 화촉점화 대신 샌드 세레모니를 통해 신랑, 신부가 하나가 되는 의미를 되새겼다. 이후 김지철과 신소율은 각자 부모님을 위한 편지도 낭송했는데. 이날 김지철은 편지를 읽기 시작하자마자 "불효자는 웁니다"라며 울음을 터트렸다. 또한 신소율 역시 씩씩하게 편지를 읽고자 했지만 한참 후 참고 참았던 눈물을 보였다.

샌드 세레모니에 이어 독특한 장면이 또 다시 연출됐다. 신소율이 자신의 부케를 "부케 꼭 주고싶은 사람이 있다고 하지 않았냐."라며 신랑 김지철에게 건넨 것. 그리고 김지철은 그 부케를 아직 미혼인 친형에게 전달했다. 김지철의 어머니는 부정탄다며 6개월 안에 결혼할 것을 쿨하게 권했고, 두 사람의 결혼식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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