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종합]'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 카리스마 배우부터 사랑스러운 인간까지, 김서형의 모든 색깔

입력 2020-01-15 23: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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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화면 캡쳐
사진=방송화면 캡쳐

[헤럴드POP=이영원 기자]김서형이 사랑스러운 인간미부터 카리스마까지 전천후 매력을 뽐냈다.

15일 오후 방송된 sbs 토크쇼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에는 배우 김서형이 출연,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김서형은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와 다르게 소탈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내 실물이 선해서 사람들이 못 알아보기도 한다"는 김서형은 "쉴 때는 반려견과 조용히 지낸다. 요리를 좋아하고 식재료에도 관심이 많다"며 집순이임을 밝혔다. 성격은 '극과 극' 기분파지만, 기본적으로는 조용하고 정의롭다고.

이어 김서형의 일상이 공개됐다. 김서형은 리조트에서 반려견 '꼬맹이'와 연기 연습을 하며 이동욱과 장도연이 오기를 기다렸다. 김서형은 그들에게 손수 알리오올리오를 만들어주었다.

이들은 파스타를 먹으며 즐거운 대화를 나누었다. 장도연은 두 사람에게 역할에 몰입해야 하는 배우의 일에 대해 물었다. 이동욱은 "싸이코패스 연기를 한 후 빠져나온 줄 알았는데, 문득 표정과 말투가 남아 있어 나조차도 섬찟한 적이 있다"고 자기 경험을 털어놓았다.

이어 김서형은 '커피 한잔'을 부르며 흥을 돋웠다. 그와 장도연의 코믹한 춤사위에 이동욱은 문화충격을 받았다. 노래방을 좋아한다는 김서형은 "술은 못해도 술자리는 좋아한다, 막판에 노래방 가려고 있는다"며 귀여운 면모를 보여주었다. 요즘은 양준일의 노래를 즐겨듣는다고. 잔나비의 '나의 기쁨 나의 노래'를 '나의 기쁨 나의 연기'로 바꿔 부르며 청아하고 감미로운 반전 보이스를 공개하기도 했다.

김서형의 인생 드라마 '스카이캐슬'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김주영은 힘 있는 캐릭터다"라는 감독의 주문에 그는 '김주영'이라는 인물의 외양과 제스쳐, 말투까지도 디테일하게 제안했다고 한다. 또한 그는 작가와 감독을 비롯한 모두가 함께 만드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쉽사리 패러디 광고도 하지 않았다고 소신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그는 자신의 연기 인생에 대해 말했다. 비중 적은 조연시절부터 지금에 오기까지를 떠올리며 눈물을 비치기도 했다. "항상 내가 첫 번째인 것처럼 연기했다"고 자부한 그는 "정직하게 노력하는 사람들에게 귀를 기울여야 한다"는 소신을 드러냈다. 새로 시작하는 드라마 '아무도 모른다'와 영화 '미스터주'에 대해 홍보하기도 했다.

각 분야 최고의 셀럽을 초대, 스튜디오에서 나누는 토크, 셀럽과 연관된 장소에서 나누는 현장 토크, 시추에이션 토크 등 한 인물을 입체적이고 다면적으로 담아낸 혁신적인 토크쇼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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