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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초점]"새 그룹으로 배상 원해" 엑스원 팬, 22일 CJ ENM 앞 시위 예고

입력 2020-01-20 17:4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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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원/사진=민선유기자
엑스원/사진=민선유기자

[헤럴드POP=김나율기자]그룹 엑스원(X1)의 팬들이 새 그룹 결성을 요구하는 시위를 연다.

20일 CJ ENM은 KC벤처스를 운영 외부업체로 선정, 펀드를 조성했다. 'KC 비바체 투자조합' 펀드를 만들었으며, 규모는 253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CJ ENM이 250억 원, KC벤처스가 3억 원을 출자하며, 펀드의 존속 기간은 7년이라고 전했다.

이는 CJ ENM이 지난해 12월 30일 '프로듀스 X 101' 관련 기자회견에서 약속한 것 중 하나다. 당시 CJ ENM은 프로그램을 통해 발생한 수익 300억원 규모의 기금과 펀드 조성을 약속했다. 이에 펀드를 조성해 아티스트를 키우고 지원하는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그러나 엑스원의 팬들은 직접적으로 피해를 본 엑스원 멤버들에 대한 보상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호소했다. CJ ENM 측이 아이즈원, 엑스원의 활동 재개를 위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엑스원이 해체 수순을 밟게 되며 보상을 받지 못했다는 이유에서였다.

이에 20일 엑스원의 팬들은 오는 2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CJ ENM 본사 앞에서 집회를 개최하겠다고 예고했다. 팬들은 CJ ENM이 엑스원 해체에 책임을 회피했다고 주장하며, 새 그룹을 결성해 피해보상 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앞서 지난 6일, 엑스원의 해체 소식이 전해졌다. 엑스원 멤버들이 속해있는 소속사들은 회의를 열었고, 일부 소속사가 활동 재개를 원치 않아 해체의 길을 걷게 됐다.

이에 엑스원 멤버들은 각자의 소속사로 돌아갔고, 각자의 방법으로 활동을 재개했다. 이한결, 남도현은 V앱 채널을 개설하는 등 팬들과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김요한은 드라마 러브콜을 받으며 작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엑스원의 일부 팬들은 엑스원이 함께 활동을 재개해 보상받길 원했다. 이에 엑스원 새 그룹 지지연합은 엑스원이었던 멤버들 중 원하는 멤버들끼리 모여 새 그룹을 결성할 것을 요구했다. 또 CJ ENM이 엑스원 새 그룹으로 배상을 이행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엑스원 멤버들이 다함께 엑스원 활동을 끝까지 하고 싶어했고, 그룹 활동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던 만큼, 팬들은 엑스원을 대신해 CJ ENM에 지속적으로 규탄의 목소리를 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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