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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숲이 내뿜는 힐링"..'포레스트' 박해진X조보아, 로코 장인들의 시너지

입력 2020-01-30 09:3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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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스트' 방송캡쳐
'포레스트' 방송캡쳐

[헤럴드POP=김나율기자]박해진과 조보아가 비주얼부터 케미까지 시너지를 냈다.

지난 29일 방송된 KBS2 '포레스트'(극본 이선영/연출 오종록)에는 숲 속에서 운명적으로 재재회한 강산혁(박해진 분)과 정영재(조보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병원에서 커피를 두고 한차례 갈등을 겪으며 인연이 시작됐고, 이후 각자의 상처로 인해 숲을 찾아오면서 다시 만나게 됐다.

박해진은 첫 회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누구보다 냉철하고 자신의 몸 상태보다 일을 중요하게 여기는 캐릭터였다. 그러나 커피에 햇빛을 담으며 보여준 순수한 말투, 조보아와 커피를 두고 티격태격할 때 평소와는 다르게 호들갑을 떠는 모습이 반전 매력을 느끼게 했다.

조보아 역시 마찬가지였다. 병원에서 제일 가는 또라이라고 소문났지만, 일에 있어서는 누구보다 에이스였다. 그랬던 그가 박해진이 커피를 잔뜩 사들고 사과하러 왔을 때, 박해진이 커피에 햇빛을 담는 모습을 재연하며 러블리한 모먼트를 보여줬다.

각자 다른 성격의 두 사람이 만났을 때의 시너지도 좋았다. 박해진과 조보아가 만나서 티격태격하는 신은 귀여운 웃음을 짓게 했고, 다시 두 사람이 만나서 이야기하는 신을 기다리게 할 정도였다. 벌써부터 로코 시너지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숲이 주는 힐링감도 있었다. 드라마에서 종종 숲을 전체샷으로 잡아주며 따뜻한 햇빛과 함께 나올 때 편안함이 느껴졌다. 박해진과 조보아가 단지 숲을 걷고 햇빛을 느끼는 표정을 짓는 것만으로도 힐링을 주기에 충분했다.

특히 두 사람이 운명적으로 미령 숲에서 재회해 앞으로의 전개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본격적으로 숲이 등장하면서 또 다른 힐링을 예고했다. 장르물이 넘쳐나는 시대에 숲이 주는 힐링감과 두 사람이 만들어낼 로코는 반가웠다.

첫 회부터 역대급 로코를 기대하게 한 박해진과 조보아. 첫 방송부터 7.4%의 시청률로 순조롭게 출발한 가운데, 과연 수목드라마의 강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편 '포레스트'는 수목드라마로, 매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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