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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TV]'살림남2' 김승현♥장정윤 작가, 행복·뭉클 결혼식 "아내 위해 열심히 살 것"

입력 2020-01-30 12:5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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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살림하는 남자들2' 김승현이 장정윤 작가와의 결혼 소감을 밝혔다.

지난 2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2'(이하 살림남2)에서는 김승현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김승현은 "많이 떨렸고, 아무 것도 안 보이더라. 혼자 힘들게 생활했던 시간들이 많이 떠올랐다. 이 순간을 위해서 그렇게 혼자 열심히 살아왔던 게 아닌가 생각이 들면서 짠해지더라"라고 솔직히 털어놨다.

이어 "장인 어른이 저한테 아름다운 딸을 보내주셨을 때 아빠가 딸을 시집보낼 때 이런 감정이겠구나 확실히 느꼈다. 수빈이 얼굴이 떠오르더라. 수빈이도 시집갈 때 내가 그 자리에 있을 생각이 들면서 아름답고 좋은 딸을 시집 보내주신 장인 어른께 너무나 감사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승현의 부모와 딸 수빈은 샵에서 메이크업을 받으며 결혼식에서 울지 않기로 다짐했다. 하지만 김승현의 부모는 결국 눈시울이 붉어졌다.

김승현의 어머니는 "우리 아들에게 이렇게 멋있는 면이 있었구나 싶었다. 진짜 결혼하는게 맞나 내 몸을 꼬집어봤다. 생시인가 그저 고맙고 기쁘고 행복하고 너무 좋았다"고 전했다. 김승현의 아버지 역시 "두 사람은 천생연분이구나 싶으면서 울컥했다. 서로가 다툼 없이 잘 살아라 그 생각뿐이었다"고 회상했다.

이들을 지켜본 김승현은 "나도 눈물이 많은 사람이 아닌데 어머니 보고 울컥했다"며 "이제 걱정 한시름 놓으셨으면 좋겠다. 앞으로 효도하겠다. 열심히 살겠다"고 약속했다.

김승현의 딸 수빈은 제작진과의 인터뷰 전 눈물을 쏟더니 "가족은 아빠가 고생한 거 다 아니까 제발 고생 안 했으면 좋겠어. 잘 살았으면 좋겠고, 꽃길만 걸었으면 좋겠어. 남들은 볼 수 없는 아빠 결혼식 봤으니 좋은 경험이었다. 아빠 결혼 축하해"라고 영상편지를 남겼다.

마지막으로 김승현은 "진정한 살림남으로서 나의 아내를 위해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각오를 내비치며 아내 장정윤 작가에게 "고맙고 감사하다. 아내로서 앞으로 마음껏 행복하고 사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남편을 믿고 앞으로 잘 살아봐요. 아내 장정윤 사랑합니다"고 애정을 담아 고백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처럼 김승현과 장정윤 작가의 행복이 넘치면서도 뭉클한 결혼식은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기 충분했다. '살림남2'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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