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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초점]"韓도 식용" 황교익, 中혐오 중단 요청→설현 박쥐 먹방 뜬금 소환‥논란ing

입력 2020-01-31 11:4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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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익 설현/사진=헤럴드POP DB
황교익 설현/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박서현기자] 맛 컬럼리스트 황교익이 중국 박쥐 식용 문화에 대해 언급해 논란이 일자 설현의 박쥐먹방을 소환해 대중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지난 28일 황교익은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남획으로 박쥐 멸종 위기'라는 기사를 공유하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박쥐에서 유래했다고 알려지자 박쥐를 식용하는 중국인에 대해 혐오의 말을 입에 올리는 이들이 있다"며 "한국인도 예전에는 지금의 중국인과 다르지 않았다. 박쥐를 먹었다. 물론 일상식은 아니었다. 몸에 좋을 것이라 생각하고 먹었다. 2010년대 중국인의 음식 관습이 1970년대 한국인 수준이라 해석하면 큰 무리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박쥐요리'는 한국 방송사들이 가끔 다루는 소재다. 박쥐를 먹는 지역에 가서 이를 요리하고 먹는 장면을 찍어 안방에 내보낸다. 박쥐 요리 먹방은 자극적이라 시청자의 이목을 끌기에 더없이 좋다. 실제로 박쥐 요리 먹방으로 시청률 대박을 친 경우도 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황교익은 "시대에 따라 인간의 먹을거리가 바뀐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건으로 적어도 중국에서는 박쥐 요리가 사라질 것이다. 그럼에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잠잠해지면, 예전에도 그랬듯이, 한국의 방송사는 오직 시청률을 위해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어느 오지에서 '맛있는 박쥐 요리' 먹방을 찍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황교익은 해당 글이 논란이 되자 과거 SBS '정글의 법칙'에서 설현이 박쥐 먹방을 했던 것에 대한 기사들을 캡처해 게재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는 대중들의 분노에 더욱 기름을 붓게 만든 격이었다. 사회적 이슈에 아무 죄 없는 설현을 끌어들여 함께 논란으로 오르내리게 했다는 것.

현재 황교익은 네티즌들의 비난이 심한데도 자신의 SNS를 통해 계속해서 신종 코로나와 관련 박쥐, 중국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어떤 주장을 펼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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