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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날아라 슛돌이' 위협적 롱킥→마르세유 턴‥'진짜 축구'의 시작

입력 2020-02-05 06:5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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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날아라 슛돌이 - 뉴 비기닝' 캡쳐
KBS2='날아라 슛돌이 - 뉴 비기닝' 캡쳐

[헤럴드POP=서유나 기자]슛돌이들이 '진짜 축구'를 시작했다.

4일 방송된 KBS2 '날아라 슛돌이 - 뉴 비기닝'에서는 원주 최대 유소년 클럽 '원주 SMC'와의 4차 평가전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경기에 앞서 이동국 감독은 슛돌이들에게 "볼 있는 곳에 몰려 있으면 안 된다."라며 각자의 포지션을 잘 지키라 지시했다.

하지만 1쿼터부터 볼 쟁탈전은 무척이나 치열했다. 슛돌이뿐 아니라 원주 SMC 선수들 역시 볼 주변으로 적극적으로 모여 든 것. 하지만 서진은 드리블로 상대팀의 압박 수비를 돌파, 결국 첫 골을 만들어냈다. 박문성 해설위원은 이런 서진을 "감독들이 좋아할만한 선수. 많이 뛰고 어떤 역할을 시켜도 열심히 한다."라고 칭찬했다.

하지만 서진의 골 이후, 1쿼터 경기는 잘 풀리지 않았다. 3 대 1의 상황, 김종국과 이동국은 원주 SMC의 스로인 파울을 적극적으로 주장하기도 했지만, 심판의 경고에 주장을 거둘 수밖에 없었다. 심판은 원주 SMC 선수가 스로인 중 점프를 하긴 했지만, 공을 던질 땐 발이 땅에 닿아 있었다고 판단했다. 이후로도 원주 SMC는 골을 넣을만한 기회를 놓치지 않으며 1쿼터 4 대 1의 상황을 만들어냈다. 잠깐의 휴식시간 이동국은 "(슛돌이들이 지난 주) 1승 했다고 약간 늘어졌다."라고 안타까워 했고, 김종국은 "승리라는 독주를 마셨다."라고 말하며 허탈하게 웃었다.

그러나 2쿼터부터는 슛돌이들도 실력을 뽐내기 시작했다. 특히 눈에 띈 선수는 하겸이. 하겸은 그라운드 전반을 오가며 끊임없이 원주 SMC 선수들을 압박수비 했고, 박문성은 "우리 하겸이가 공격과 수비를 오가며 꾸준히 뛰어준다."라고 칭찬했다. 김종국 역시 하겸이가 체력과 더불어 기술까지 좋다고 평가했다. 또한 2쿼터부터 골키퍼를 맡은 정원도 막을 수 있는 공들을 최대한 방어하며 활약, 이어 빈 곳에 적절하게 공을 던져주며 '진짜 축구'를 보여줬다. 이병진과 박문성은 정원의 위협적인 롱킥에 "새로운 작전이 얻어 걸렸다."라고 농담했다.

지원은 "역시 에이스"라는 평을 받았다. 지원은 골을 들어 차는 멋진 슛에 이어, 진짜 득점까지 냈다. 또한 서진은 이동국에게 배운 이강인 표 마르세유 턴까지 실전에서 적용시키며 놀라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슛돌이들은 2쿼터의 흐름을 가져가며 4 대 2로 1쿼터의 점수차를 좁혔다.

이후 3쿼터에서는 우종이 골키퍼를 맡고, 공격수들이 대거 투입됐다. 결국 3쿼터에서는 에이스 지원이 또 한 번 골을 넣으며 1점차로 바짝 따라붙기 시작했다. 3차 평가전이 슛돌이에게 '독배' 였을까, 아니면 진짜 축구의 '첫발'이었을까. 4차 평가전 결과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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