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 김정태, 육중완, 심지호, 일라이가 솔직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전했다.
11일 방송된 MBC every1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서는 구민아빠 김정태, 육중완, 심지호, 일라이가 출연해 육아에서 벗어나 솔직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은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소현은 "어떤 계기로든 삶의 변화가 찾아오기 마련인데 이 분들도 변화가 많았다. 오늘 오신 분들은 국민 아빠까지는 아니고 조금 아담한 구민아빠들이다"라며 게스트 김정태, 육중완, 심지호, 일라이를 소개했다. 박소현은 "작년 10월에 미팅을 했는데 플랜 짜는데만 4개월이 걸렸다. 복귀를 앞두고 첫방송으로 비디오스타를 선택한 이유가 있으신가요?"라고 물었고 김정태는 "집사람이 이 프로그램을 좋아한다. 여기를 나가 보라고 하더라고요"라고 비디오스타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어 산다라박은 "제작진에게 협박했데요. 뭐 시키면 녹화 도중에 나갈거라고 협박을 했데요"라고 말했다. 이에 심지호는 "예능을 하면 재밌게 해야 한다는 압박이 깔려있다. 근데 저는 재미가 없거든요. 즐겁게 분위기에 맞춰서 있다가 갈 생각입니다"라며 "요즘 너무 정신 없이 사는거 같다. 드라마 촬영하고 육아하고. 잠을 많이 못자서 아이들 챙기고 대본이나 이런걸 봐야 되니까 정신이 몽롱한 상태다"라고 답했다.
박나래는 일라이에 대해 "출연소감을 물어봤더니 방송에 출연하는 것만으로 너무 좋다고 대답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일라이는 "너무 집에서 나가고 싶었다. 육아에 시간을 다 투자하다보니까. 저는 혼자 키우는게 제일 편하다. 와이프랑 저랑 육아하는 방식이 다르다. 와이프는 완전 따라다닌다. 저는 방목하는 스타일이다"라고 말했다.
육중완은 음악을 시작한 이유로 "내세울 게 없으니까 음악을 시작해요. 큰 무기가 된다. 그때 형들이 그랬다. '여자는 귀를 간지럽혀라' 그때 10대 10 미팅을 했는데 마음에 드는 여성분이 있었는데 기타치고 노래하는 사람이 이상형이라고 해서 기타를 미친듯이 일주일을 쳤다. '사랑하기 때문에'를 연습해서 고백을 하려고 했더니 연습한 일주일 안에 남자친구가 생겼더라. 이후에 음악을 계속하게 됐다"라고 답했다. 이어 육중완은 "원래 아내도 그렇고 저도 결혼할 생각이 없었다. 둘다 음악을 하다보니까 할 생각이 없었는데 나혼자산다에 출연하고 수입이 많아져서 결혼을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일라이는 혼인신고 사실을 고개하고 협박편지를 받았다며 "유키스에서 너는 필요없다 나가라 그런 글이었다. 멤버들한테 피해가 될까 봐 일단을 참았는데 어느 순간 인정 받기 시작했다. 저희가 그 당시에 너무 힘들었다. 어차피 알려지지 않았으니까 '넌 아직 어려서 몰라'라는 말을 너무 많이 듣고 너무 화가 나고 잘못될거 같아서 나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일라이는 "돈이 없으면 사랑도 할 수 없더라. 지옥에서는 천사를 만들수 없다. 열심히 일을 해야 되겠다고 그때 느꼈다"라며 가난했던 시절에 대해 말했다.
한편 간 때문에 죽을 고비를 3번이나 넘겼다는 김정태는 "사실은 4번이다. 스트레스 때문에 많이 고생했다. 처음에 간이 안좋았을때도 스트레스로 간쇼크가 왔다고 했다. 그 밤의 공기가 벌써 암이라고 얘기를 하더라 살얼음 걷는 기분이었다"라며 간암 판정을 받았을 당시의 심정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