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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공릉동 편‥솔루션 모범생 총출동→백종원, 맛 팁 대방출(종합)

입력 2020-02-20 00:3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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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백종원의 골목식당' 캡쳐
SBS='백종원의 골목식당' 캡쳐

[헤럴드POP=서유나 기자]모든 가게들이 백종원의 솔루션을 충실이 이행했다.

19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공릉동 기찻길 골목편에서 진행된 두 번째 솔루션이 공개됐다.

이날 백종원은 찌개백반집의 백반 구성, 맛, 착한 가격에 대만족했다. 점심을 먹고 왔음에도 불구하고 6000원 백반 한 상을 뚝딱 해치운 백종원은 "이 집은 방송 나가면 안 되는 집. 단골 손님들에게 죄 짓는 거다. 앞으로 이 분들 식사하시는데 불편할 거 같다. 미리 죄송하다."라고 너스레, 만족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그리고 찌개백반집 사장님은 "오랜 세월 뭘 더 배워야 하는지, 뭘 잘못했는지 모르고 주먹구구식으로 장사를 해왔다. 앞으로 우리 손님이든 다른 손님이든 제대로 된, 정말 맛있는 음식을 제공해드리고 싶다."라고 방송 출연 이유를 밝히며 발전에 대한 의욕을 불태웠다.

삼겹구이집 사장님은 2% 어설픈 배움 열정으로 백종원을 난감하게 만들었다. 삼겹구이집 사장님은 첫 솔루션 이후 바비큐 그릴, 김치냉장고, 환풍기를 구매하며 변화의 의지를 보여줬는데. 하지만 백종원은 화구 분리가 안 되는 일체형 그릴에 "이게 되게 어렵다. 고기는 빨리 타고 양념은 들러붙고. 장담하지만 양념 못 굽는다."라고 걱정했다.

가격을 천 원 내리고 파를 추가한 간장삼겹구이 맛 역시 아쉬운 건 마찬가지. 음식 맛을 본 백종원은 "아직 기름이 안에 많다. 덜 녹아서 그렇다. 구울 때 안에까지 기름이 확 녹아야 한다. 이것도 식었다 먹으면 지방이 아삭 씹힐 것."이라고 문제 삼았다. 또한 백종원은 탄 듯한 고기 비주얼도 지적하며 "고기 두께를 3분의 1로 얇게 하라. 석쇠에는 스테이크용 철판을 올려놓고 구운 고기를 그 쪽에 쌓으라."라고 긴급처방했다. 백종원은 자신이 아는 전문가에게도 전화를 걸어, 현재의 그릴을 분리형 그릴로 바꿀 수 있는지 의뢰했다.

야채곱창집 사장님 역시 지난 주 백종원의 조언을 전부 따랐다. 누린내를 지적 받았던 곱창을 바꾸고, 양념장 간도 달리 했으며, 다른 가게를 다녀본 끝에 조리 순서도 바꿔 봤다는 것. 사장님은 "전에는 야채부터 넣었는데 순서가 틀렸다고 해 (이제는) 양념을 먼저 볶는다. 곱창에 간이 더 배고 잡내도 없어진 거 같다."고 말했다. 그 뒤 새로워진 곱창 맛을 본 백종원은 "훨씬 낫다. 시중에서 먹던 곱창 맛이 난다." 칭찬, 이어 "뭔가 한 방이 부족하다."라고 야채곱창집만의 개성을 고민하기 시작했다.

그 후 백종원은 삼겹구이집 그릴을 이용해 생곱창을 직화 초벌하곤, 그 초벌한 곱창을 원래 조리 방식으로 철판에 볶아보라 제안했다. 완성된 맛은 비유하자면 '꼼장어 맛'이었다. 직화 초벌 곱창을 맛본 정인선 역시 "입에 넣자마자 향이 완전 압도한다"라며 백종원 표 한 방에 적극 동의했다.

한편 내내 백종원의 사랑을 독차지하던 찌개백반집에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날 사장님은 김치찌개를 미리 끓여두고 필요할 때 데워 내놓는 방식이 괜찮냐 질문했는데. 사장님의 김치찌개, 해물순두부찌개, 제육볶음을 전부 맛본 백종원은 고기에서 나는 잡내를 지적했다. 사실 찌개백반집 사장님은 췌장염으로 인해 췌장 80%를 제거해 고기를 맛보지 못하는 상황. 백종원은 고기를 오늘 사왔다는 사장님에게 "재료는 깐깐해야 한다. 계속 컴플레인 안 하면 좋은 걸 안 준다."라고 재료 상태를 지적했다. 또한 백종원은 냉동 해물의 역한 냄새도 지적, "오징어와 알새우만으로 충분할 거 같다."고 조언했다. 백종원은 손님을 위해 음식을 해온 사장님의 마음을 이해했다.

하지만 찌개백반집에는 여전히 문제가 남아있었다. 백종원은 제육볶음 맛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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