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정우성이 배우로서 계속해서 다양한 도전을 해나가고 싶은 바람을 내비쳤다.
배우 정우성은 지난 2019년 개봉한 영화 ‘증인’을 통해 제55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대상, 제40회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 등을 수상, 잘생긴 외모에만 집중되어 있었던 틀을 깨고 연기력까지 인정받았다.
최근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정우성은 항상 고정된 이미지에 머무르지 않기 위해 노력해왔는데 머무르지 않기를 잘한 것 같다면서 따뜻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이날 정우성은 국내 여러 유수 영화제에서 수상한 것을 두고 “뿌듯하고 기쁘다. 그렇다고 내가 상을 받았기 때문에 역시 틀리지 않았어라기보다는 오랜 시간 동안 나 자신보다 나를 응원해주고 희망해줬던 사람들에게 보답할 수 있는 기회라 기뻤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그건 ‘증인’으로 받은 거라 앞으로의 또 다른 연기는 시작이고, 새로운 해석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한 작품, 한 캐릭터로 분했던 그 순간에 대한 평가지 절대적인 연기 평가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또한 정우성은 “예전부터 규정지어지는 이미지에 머무르려고 하지 않았다. 다양한 시도는 배우라면 당연한 게 아닌가 생각이 든다. 형태적인 이미지에 머무르지 않고 뛰어넘는 게 내게는 늘 숙제였고, 앞으로도 마찬가지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처음에는 정우성이라는 배우의 특성에 머무를 수밖에 없으니 ‘네가 굳이 왜?’ 이런 말을 듣는 시기도 있었다. 그런데 ‘이런 것도 표현하는구나. 봐줄 만해’라는 말을 듣는 여기까지 오게 된 거다. 규정지어졌던 틀을 깨야 하다 보니 꽤 긴 시간이 걸렸던 것 같다. 머무르지 않기를 잘했다 싶다. 지금은 또 다른 시작이니 이렇게 (틀에서 벗어나) 자유로워졌을 때 배우로서 어떤 시도를 할 수 있을지 고민 중이다. (웃음)”
한편 정우성의 신작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인생 마지막 기회인 돈 가방을 차지하기 위해 최악의 한탕을 계획하는 평범한 인간들의 범죄극으로, 현재 상영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