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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77억의 사랑' 배우자가 바람피워도 용서해주는 나라 1위는 '프랑스'... 열띤 토론

입력 2020-03-03 00: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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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화면 캡처
사진=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이영원 기자]'77억의 사랑'이 불륜과 애교에 관해 이야기했다.

2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77억의 사랑'에는 게스트 장영란과 함께 불륜부터 애교까지 다양한 연애 키워드를 다뤘다.

첫 번째 코너 '사랑해 보고서'의 주제는 '배우자가 바람피워도 용서해주는 나라 1위'였다. 패널들은 프랑스를 가장 많이 지목했다. 로즈 역시 "프랑스에서는 바람이 커플 관계의 치료제라고 생각한다. 물론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랑은 다르지만, 바람으로 관계를 이어가야 할지 끊어야 할지를 결정하기도 한다"며 프랑스가 1위일 것이라고 말했다.

1위는 프랑스, 2위는 스페인, 3위는 독일이었다. 일본은 9위로 동양권 중 유일하게 랭킹에 올랐다. 미즈키는 일본의 호스트 문화 등을 이야기하는 한편 "보수적이라서 불륜에 관대하지는 않다"고 말했다. 호르헤는 "남미에서는 콜롬비아가 불륜 1위다"라며 삼촌이 가족모임에 불륜녀를 데려온 일화를 풀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조셉은 "미국은 가족 중심에 보수적이라 불륜이 적다. 할리우드 배우들은 극소수"라고 말했다. 미국에도 간통죄가 있지만, 점차 사라지는 추세라고. 이에 패널들은 간통죄를 놓고 찬반 토론을 벌였다.

안코드는 "개인적으로 바람은 절대 반대지만, 사람 감정과 법은 별개의 문제고, 법이 해결하려는 것은 무리다"고 말했다. 그러나 조셉은 "그럼 혼인신고로 받는 혜택도 다 없애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후 패널들은 육체와 정신 중 어느 쪽이 바람의 기준이 되는지에 관해 얘기했다. 요아킴은 "생각이랑 감정은 어쩔 수 없다. 그걸 가지고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신을 고른 막심은 "서로 믿고 정신적으로 흔들리지 않는다면 육체적 관계도 어느 정도 괜찮다"고 말했고, 안젤리나도 이에 찬성했다. 그러나 미즈키와 지노는 정신적 교감이 있어야 육체적 관계도 있는 거라고 말했다.

두 번째 코너 '편들어주세요'에는 애교 만점 한국 여자와 과한 애교에 힘들어하는 영국 남자의 사연이 담겼다. 남자는 대화가 안 된다고 생각했고, 여자는 남자가 자신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생각했다. 이에 유인나는 혼신의 애교 연기를 펼쳤고, 패널들은 미소부터 난감함까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미국 조셉은 "애교를 나쁘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남자친구가 안 받아주는데 계속하는 건 이기적이다"고 말했다. 줄리아는 "여자친구가 잘못했는데 사과 대신 애교를 부린 거 아니냐"고 애교로 무마하려는 여자친구의 태도가 문제라고 말했다.

한편 "나라와 문화마다 다르고, 날에 따라 다르다" "여자친구도 얼마나 민망했겠냐"고 공감하는 입장도 있었다. 요아킴은 "한국식 애교를 좋아한다"며 황정음의 '띠드버거'를 재연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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