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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실히 임할 것"‥'박경, 사재기 저격 발언 논란→9일 첫 경찰조사 자진출석[종합]

입력 2020-03-10 11:3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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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사진=헤럴드POP DB
박경/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박서현기자] 가수 박경이 사재기 저격 발언으로 바이브, 송하예 등에 고소를 당한 가운데 경찰에 자진출석했다.

10일 박경의 소속사 세븐시즌스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박경이 지난 9일 현재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인 정보통신망법위반 혐의 형사고발/고소 건에 대하여 성동경찰서에 자진 출석해 피의자 신분으로 첫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조사 날짜가 많이 지연됐지만, 박경은 추후 진행되는 수사 협조 요청에도 성실하게 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박경은 지난해 11월 자신의 SNS를 통해 선후배 아티스트의 이름을 나열하고 "나도 그들처럼 사재기 좀 하고 싶다"고 저격해 논란을 일으켰다. 그동안 몇몇 가수들의 사재기 의혹은 대중들 사이에서 제기되고 있었지만 가수가 직접 언급한 것은 처음이었기에 그 파장은 컸다.

논란이 거세지자 박경의 소속사는 "특정인의 명예를 훼손하려는 의도는 없었으며, 현 가요계 음원 차트의 상황에 대해 발언을 한 것"이라며 "가요계 전반에 퍼진 루머에 근거해 사실관계 없이 발언한 것으로, 구체적인 실명을 거론해 당사자들에게 불편을 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사과했다.

그러나 바이브, 송하예, 임재현, 전상근, 장덕철, 황인욱 등은 박경을 비롯해 온라인상의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등을 일으킨 네티즌에 대해서도 강경하게 법적 대응할 것임을 선포했고, 이에 박경 측은 "본 건 이슈와는 별개로 당사는 박경의 소속사로서 아티스트의 입장을 대변하고 보호해야하는 의무가 있는 바, 향후 법적 절차가 진행될 경우 변호인을 선임하여 응대할 예정"이라고 맞대응할 것임을 알렸다.

사재기 논란으로 시끄러운 음원시장에서 박경의 사재기 저격 발언은 대중들에게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과연 이번 조사는 어떤 방향으로 진행되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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