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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찜질방서 쫓겨나+교회 청소일"..임영규, 165억 탕진 근황에 쏟아지는 관심

입력 2020-03-16 11:4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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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현장르포 특종세상' 방송 캡처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 방송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배우 임영규가 유산 165억 원을 탕진하고 살아가는 충격적인 근황에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3일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 방송에서는 배우 임영규의 근황이 공개됐다. 임영규는 사업 실패로 전 재산을 탕진한 상황이었다.

그는 "찜질방에서 생활을 하다 비용이 밀려 쫓겨났다. 지금은 교회에서 청소 일을 면서 살고 있다"고 밝혔다. 임영규는 "찜질방에서 보름 동안 외상을 했다. 돈을 갚고 와서 자라고 해서 내게 신세를 졌던 후배 배우를 찾아갔는데 방송국에 아무도 없었다"며 "그 때 지하철을 타고 가다 전도사님을 만났다. 그렇게 교회에서 살기 시작했고 지금은 건물주의 도움으로 반값에 원룸에서 살고 있다. 옛날에 5000편짜리 집에 비하면 말도 안 되지만 지금이 좋다"고 설명했다.

임영규가 예전 아버지로부터 물려 받은 재산은 1993년 당시 165억. 하지만 그는 이혼 후 방탕한 생활과 연이은 사업 실패로 2년 6개월 만에 전 재산을 탕진했다. 그는 "모든 걸 잃으니 잠이 안 왔다. 소주를 한 병 먹으니까 잠이 왔다. 그런데 갈수록 소주 한 병 가지고 안 됐다. 그러다 보니 알코올성 치매가 왔다"는 사실도 털어놓았다.

그는 극단적인 생각까지 했었다고. 임영규는 "'하나님 제발 내일 아침에 눈 뜨게 하지 마세요. 저는 이렇게 자다가 죽는 게 소원'이라고 하고 잤었다. 눈 뜨는 순간부터 괴로웠다. 고생 안 한 사람들은 모른다"고 덧붙였다.

임영규는 두 딸을 향한 그리움 역시 드러냈다. 딸들이 보고 싶을 때에는 공원을 찾아 보고싶은 마음을 달랜다고. 그는 딸들에게 연락할 생각이 업냐는 말에는 "백번 안 한다"며 "떳떳한 아빠가 됐을 때까지는 무조건 기다릴 거다"고 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임영규는 배우 견미리의 전 남편. 견미리와 이혼한 후 부모님의 유산으로 미국에서 호화생활을 했지만 사업 실패로 돈을 모두 탕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난 2014년 서울 청담동의 한 포장마차에서 만취해 소란을 피워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지만 이후에도 수 차례 술집에서 물의를 빚어 논란이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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