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서유나 기자]오채이가 진실을 폭로했다.
19일 방송된 KBS2 '우아한 모녀'에서는 유진(차예련 분)에게 간을 떼어준 뒤 중환자실로 옮겨진 캐리정(최명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편 유진은 서은하(지수원 분)이 자신에게 간을 이식해줬다고 속은 채 무사히 눈을 떴다.
유진과 달리 캐리정은 좀처럼 일어나지 못했다. 그러나 캐리정이 자신을 두고 토론토로 떠난 줄 안 유진은 "내 얘기 일일이 그쪽에 보고하지 말라. 나한테도 그쪽 얘기 할 필요 없다."라고 말하며 거리를 뒀다.
구해준(김흥수 분)은 조윤경(조경숙 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유진 곁을 맴돌았다. 이에 유진은 미안한 마음을 드러내며 "조여사님이 저 반대하실 것. 내가 해준 씨 곁에 있어도 되는 사람인지 모르겠다."라고 울음을 터트렸다.
구해준은 자신을 낮추며 유진의 상처를 감싸줬다. 구해준은 "내 옆에서 사는 게 벌."이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결국 유진은 항복을 선언했다. 유진은 "내가 졌다. 퇴원하면 조여사님 찾아 뵙고 사죄 드리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던 중 캐리정도 드디어 의식을 회복했다. 캐리정은 일어나자마자 "유진이 수술 잘 돼서 정말 다행이다."라고 유진을 걱정했다. 캐리정은 자신이 간 이식해준 사실을 계속 숨겨달라 재차 당부했다.
조윤경의 반대는 어마어마했다. 평생 유진과 얼굴을 마주보고 살 자신이 없다는 것. 조윤경은 빠른 시일내로 이혼을 하라 종용했다. 하지만 구해준은 이런 조윤경에게 반항하며 가출까지 선언했다.
유진은 병동을 산책하는 도중, 중환자실로 향하는 오비서(이주은 분)과 데니정(이해우 분)을 보곤 의아해했다. 이후 유진은 데니정에게 전화해 이를 캐물었지만, 데니정은 진실을 숨겼다.
조윤경은 병실까지 찾아와 이혼합의서를 건네곤 이혼을 요구했다. 조윤경은 "난 너 절대로 며느리로 못 본다" 수차례 강조하며 빠른 시일내에 다시 연락하라 말하곤 자리를 떴다.
유진이 퇴원하는 날 캐리정은 일반병실로 옮겨졌다. 캐리정은 유진의 퇴원을 신경쓰며 멀리서라도 유진의 퇴원 모습을 보고자 했다. 이에 구해준이 캐리정을 휠체어에 태워 근처까지 데려다줬다. 캐리정은 유진을 멀리서 지켜보곤 '고마워, 유진아.'라며 회복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캐리정은 "유진아 이제 아프지 마. 엄마가 다 가져갈게. 넌 행복해야 돼."라며 깊은 모정을 드러냈다.
한편 유진은 구해준과의 이혼을 재고했다. 서은하 역시 조윤경과 마찬가지로 유진의 이혼을 강력하게 희망했는데. 그러나 유진은 이혼하고 싶지 않은 마음을 드러내며 "해준 씨 저 없으면 안 될 거 같다. 저도 해준 씨 없으면 안 된다. 죽었으면 모를까 산다면 해준 씨랑 같이 살고 싶다."라고 말했다. 유진은 "죽는 한이 있어도 해보겠다."라며 조윤경의 마음을 바꾸고 싶어 했다. 결국 서은하는 30년 만에 찾은 딸 유진에게 질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홍세라(오채이 분)이 밖에서 이 말을 듣고 있었다. 홍세라는 방에 난입해 "넌 속고 있다. 너한테 깐 떼어준 사람 우리 엄마 아니다. 캐리가 해줬다. 캐리 지금 병원에 있다."라고 폭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