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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탐사대' 故구하라 오빠 "동생, 겉으론 괜찮은 척 했지만 속에선 항상 울었다"

입력 2020-04-01 22: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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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실화탐사대' 방송 캡처
MBC '실화탐사대' 방송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故 구하라의 오빠 구호인 씨가 구하라의 장례식장에 20여 년 만에 친엄마가 나타났음을 밝혔다.

1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故 구하라의 친오빠가 생모를 상대로 상속분쟁을 벌인 사연이 공개됐다.

故 구하라의 오빠 구호인 씨는 "낳아줬다는 이유로 다 부모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저희를 버리고 친권까지 포기한 사람이 동생이 일궈낸 재산을 가져간다는 게 법이 너무 부당하다"고 입을 열었다.

동생을 잃은 그 날 구호인 씨 앞에 20여 년 전 남매를 두고 떠난 친엄마가 나타났다고. 그는 "지금까지 부모님 역할을 한 적도 없는 사람이 상주라고 하는 걸 용납할 수 없어서 상주복을 못 입게 했다"고 했다.

그렇게 친엄마와 다툼을 했다던 그는 "핸드폰 불빛이 계속 켜져있더라. 녹음하고 있더라. '나중에 딴 말할까봐 그랬다'고 하더라. '구호인 너 후회할 짓 하지 마'하고 갔다"고 했다.

그는 구하라를 회상하면서는 "겉으로는 괜찮은 척, 멀쩡한 척, 웃는 사람인 척했다. 속에서는 항상 울었다"고 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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