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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제73회 칸영화제, 코로나19로 필름마켓 온라인 개최 "올해만 특수"

입력 2020-04-20 18:3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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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올해 칸국제영화제 필름마켓이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칸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지난 18일(현지시간) "영화 산업 종사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필름마켓을 오는 6월 22일부터 온라인으로 연다"고 발표했다.

티에리 프레모 집행위원장은 "하반기에 어떤 일이 생길지, 칸국제영화제를 포함한 영화계 주요 행사들을 개최할 수 있을지 아무도 모른다"며 "그래서 칸국제영화제는 올해만 특수하게 온라인 마켓을 열기로 했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올해 칸국제영화제 필름마켓은 오는 6월 22일부터 26일까지 열리며, 필름마켓 측은 가상 부스, 비디오 미팅, 온라인 상영 등을 통해 오프라인으로 진행했을 때와 유사한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제롬 파이야르 칸국제영화제 필름마켓 위원장은 "영화계가 여름이 오기 전에 만나고 싶어 한다. 지난주에 전 세계 배급사를 상대로 우리가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이중 80%가 온라인 마켓에 관심이 있었으며 66%가 영화 구입 능력이 있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칸국제영화제 자체는 온라인으로 열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티에리 프레모 집행위원장은 "화상 형식으로 열지는 않을 것이다. 칸국제영화제가 어떤 영화제인지를 고민한다면 말이 안 된다. 기간을 줄인다든가 섹션을 줄이지도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처럼 칸국제영화제가 필름마켓을 우선적으로 온라인으로 개최하는 가운데 칸국제영화제는 최종적으로 어떤 형식으로 열리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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