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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불륜 커플이 예비 신혼부부로?"..'구해줘 홈즈', 전처 호소에 논란→영상 삭제

입력 2020-04-17 16:5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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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 출연 예정이었던 예비 신혼부부가 상간남녀라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 예고편에는 결혼을 앞둔 예비 신혼부부가 집을 구해달라는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그러나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이들이 '불륜 커플'이라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일었다. 게시물에 따르면 작성자 A씨는 전 남편 B씨와 지난 2017년 결혼했지만 B씨가 가정에 소홀했던 점을 들어 잦은 다툼을 벌이다 이듬해인 2018년 이혼을 결심했다.

법적 다툼이 시작된 것은 이혼이 성사되기 전 B씨에게 결혼을 약속한 내연녀 C씨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부터였다고. C씨 역시 B씨가 유부남이었다는 점, A씨가 만삭이었다는 점을 알고도 B씨와 내연 관계를 이어갔다고 A씨는 주장했다. 이를 B씨가 인정한 내용은 녹취록에도 담겼다.

재판부도 C씨가 B씨 배우자의 존재를 알면서도 부정행위를 했고 이로 인해 B씨와 A씨의 혼인 관계가 파탄에 이르렀다고 인정, 이에 따라 C씨에게 A씨가 입은 정신적 고통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A씨는 "어린 아들에게만큼은 아빠에 대한 나쁜 이미지를 심어주고 싶지 않아 좋은 말만 했었는데 행여 방송에 나오는 것을 아들이 보게 돼 받게 될 상처가 너무 걱정된다"며 "가능하면 해당 회차 방송이 되지 않기를 원한다"고 호소했다.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글이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을 통해 퍼지면서 네티즌들의 항의도 이어지고 있다. 당초 가수 송가인과 배우 김기방이 이번 회차의 '인턴 코디'로 나서기로 하면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으나 뜻 밖에도 의뢰인 논란이 불거지면서 방송에도 다소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이들 예비 신혼부부를 향한 비난이 빗발치자 19일 방송분의 예고 영상은 포털사이트 등에서 삭제된 상태다.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제작진 측은 과연 어떤 조치를 취할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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