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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365' 이준혁, 연쇄살인마 이성욱 실체에 '충격'‥위기의 남지현 구할까

입력 2020-04-22 06:3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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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365 : 운명을 거스르는 1년' 캡쳐
MBC='365 : 운명을 거스르는 1년' 캡쳐

[헤럴드POP=서유나 기자]잔혹한 진실을 마주한 이준혁. 위기의 남지현을 구할 수 있을까.

21일 방송된 MBC '365 : 운명을 거스르는 1년'에서는 연쇄살인범 박선호(이성욱 분)의 실체가 드러났다. 배정태(양동근 분) 살해 현장의 유일한 목격자 고재영(안승균 분)까지 죽인 박선호는, 좋은 사람 가면을 유지한 채 지형주(이준혁 분), 신가현(남지현 분)에게 접근했다.

박선호는 지형주, 신가현의 수사에 합류하는 척, 그들이 찾아낸 모든 단서들을 공유 받았다. 지형주, 신가현은 박선호가 자신들이 찾는 연쇄살인범이라곤 상상조차 못했다.

신가현과 지형주는 연쇄살인범이 살인을 잠시 멈춘 7개월이라는 긴 공백기에 주목했다. 김세린(이유미 분)이 죽기까지, 살인을 멈출 만한 이유가 있었을 거라는 짐작이었다. 그리고 곧장 그 이유가 밝혀졌다. 이는 바로 배정태를 검거하는 과정에서 다친 박선호의 다리. 박선호는 7개월 간 깁스한 다리를 이끌고 배정태를 면회하며 이미 '리셋'에 대해 어느 정도 눈치채고 있었다. 박선호는 '리셋'을 알고도 살인을 멈추지 않고 오히려 더욱 잔혹하게 김세린을 살해했다.

박선호는 지형주에게 고재영 살인 누명까지 씌웠다. 지형주를 고재영 시신이 있는 폐건물로 유인하며, 그를 유력 용의자로 만든 것. 지형주는 자신을 현행범으로 체포하려 하는 순경들을 따돌리고 도주, 곧장 신가현에게 전화를 걸어 "범인이 날 안다. 함정에 빠진 거 같다." 알렸다. 그리고 박선호는 도움을 요청해온 지형주에게 은신처까지 직접 마련해주는 이중성을 보여줬다.

이날은 이신(김지수 분)의 비밀도 밝혀졌다. 지형주는 박선호에게 납치될 뻔한 황노섭(윤주상 분)을 구한 뒤, 이신과의 수상한 관계에 대해 추궁했다. 발뺌할 수 없는 증거가 눈 앞에 들이밀어지자, 황노섭은 리셋터들 간 오가는 대화를 보고하기로 했던 이신과의 거래를 털어놓으며 "아픈 사람은 이신 원장의 딸. 어린애가 아파서 계속 리셋을 해왔던 것."이라고 밝혔다. 황노섭의 말대로 이신은 자신의 딸 이영을 따라 자살을 시도하다가 우연히 리셋을 경험, 이를 토대로 딸을 살리기 위해 리셋을 반복하고 있었다.

신가현은 최영웅(이태빈 분)과의 교류를 통해 박선호의 실체에 접근해갔다. 앞서 신가현은 한 형사가 학교까지 찾아와 최영웅에 대해 물어봤다는 말을 듣고 의구심을 품은 상태. 마강구 사정을 잘 아는 형사가 범인일지도 모른다는 추리에 따라 제 3의 인물 '수상한 형사'의 등장은 반짝이는 소득이었다. 결국 신가현은 그 수상한 인물이 박선호임을 알게 됐다.

이후 신가현은 지형주를 찾아가 "영웅 씨 학교 찾아간 형사 누군지 알았다. 박형사님. 학교로 찾아왔던 날 목발을 짚고 있었다더라. 우리 계속 의문이었잖느냐. 7개월 동안 왜 살인이 없었을까. 영웅 씨 선생님이 얼굴도 확인해 주셨다."고 확인한 바를 공유했다.

죽은 박선호를 살리기 위해 리셋을 선택했을 만큼 그를 믿고 따르던 지형주는 이 사실을 받아들이기 힘들어 했지만, 신가현은 "범인도 형사다. 배정태 씨는 용의선상에서 제외되던 날 살해 당했다. 고재영은 참고인 조사를 받고 돌아가던 날 실종이 됐고 발견되던 날 형주 씨에게 문자가 왔다. 이 모든 게 가능한 사람이 바로 곁에 있었는데 너무 믿어서, 너무 가까워서 의심조차 못했던 거다."고 나직하게 설득을 이어갔다. 그러나 지형주는 "선호 형 내게 가족같은 사람. 가현 씨가 함부로 말할 수 있는 사람 아니다."라며 애써 진실을 외면했다.

하지만 모든 퍼즐이 박선호로 맞춰졌다. 이에 지형주는 확답을 얻고자 이신에게로 향했고, 이신은 "이미 답을 알고 오신 거 같다. 직접 확인할 용기는 없었나 보다. 맞다. 지형사님이 살린 박선호 형사, 그 사람이 범인이다."라고 잔인한 진실을 알려줬다.

한편 박선호는 귀가하는 신가현을 집 앞에서 기다렸다. 신가현이 연쇄살인범 박선호를 마주하며 살떨리는 위기를 맞이한 가운데, 같은 시각 지형주는 제 발로 경찰서에 들어갔다. 지형주가 자신의 말처럼 운명을 이용해 위기에 처한 신가현을 구해낼 수 있을지 앞으로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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