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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학교생활 지옥으로 만들어줄게"..강승현, 학폭 논란 부인→또 다른 피해자 등장

입력 2020-04-23 21: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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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현/사진=헤럴드POP DB
강승현/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정혜연 기자]강승현의 학교 폭력을 당했다는 또 다른 피해자들의 추가 폭로가 이어졌다.

지난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모델 겸 배우이자 독전, 검법남녀, 나홀로 그대 출연배우는 집단폭행 주동자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는 "중학교 2학년 2학기에 집단 폭행을 겪었다. A는 저에게 '너 뒤에 빽이 있냐'라고 물었고 저는 없다고 했다. A는 '그럼 친구와 같이 맞을지 너 혼자 맞을지 결정해라'라고 했다. 그 친구보단 제가 강한 성격이고, 저는 그 일을 감당할 수 있다고 착각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친구가 가자마자 A는 작성자의 머리와 얼굴을 수차례 내려쳤다. 안경은 바닥에 떨어져 휘어지고 머리는 산발이 되어 같은 반 학우를 포함한 하굣길의 수많은 학생들이 그런 자신을 지켜봤다"라고 덧붙였다.

작성자는 "처음 겪은 폭행에 대한 두려움과 수치심에 얼굴만 터질 듯이 달아오르고, 목이 아프도록 끅끅만 대며 집에 왔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집에 오자마자 방문을 닫고 오열했다. 지금까지도 그렇게 울어본 기억은 없었다"라고 말했다.

이후 작성자는 "2008년쯤 포드 슈퍼모델 대회라는 프로그램을 보게 되었고 참가자로 나온 A를 봤다. A는 우승을 했고, 당시 심사위원은 A의 인성을 가장 크게 보고 뽑았다는 말을 듣고 한동안 억울함에 잠을 이룰 수가 없었다"라며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작성자는 "저런 사람을 미워하는데 내 인생을 낭비하지 말자 하고 잊고 살려고 하는데 우리 아기가 쓰던 로션 모델로 나와서 겨우 아기한테 맞았던 로션을 바꿨다. 이 꼴 저 꼴 보기 싫어서 SNS조차 안하고 살아도 티비를 켜면 맨 처음 고정으로 나오는 올레티비 프로그램 mc여서 결국 티비도 없앴다"라고 말하며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A가 강승현 아니냐고 지목했고, 강승현 소속사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22일 "커뮤니티 게시판에 떠도는 강승현의 학교 폭력 관련 억측은 허위사실임을 명확히 밝힌다. 확인 결과, 익명 커뮤니티에서 떠도는 내용과 배우 강승현은 관련이 없다. 온라인상에서 실명으로 올리지 않은 학교폭력 관련 글과 더불어 악의성 짙은 비방과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하여 소속사에서는 법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작성자는 자신의 중학교 졸업앨범과 당시 상황을 알고 있는 증인 두 명, 성인이 된 후에 자신의 이야기를 터놓고 지낸 지인 3명을 중거로 제시했다. 작성자는 만약 허위사실 유포나 명예훼손 등으로 협박한다면 증거들을 추가로 올리겠다고 강경한 의지를 보였다.

작성자는 강승현에게 학교 폭력을 당했다는 또 다른 피해자들의 제보 댓글을 캡처해 본문에 게재했다. 해당 댓글에는 강승현이 "식물인간 만들겠다. 장애인 만들어버린다. 내가 너 때리면 식물인간 될 수도 있다. 장애인 되기 싫으면 조심해라. 너네 집 불질러 줄게. 너네 가게 불질러서 망하게 해줄게. 내가 학교생활 지옥으로 만들어줄테니 기대해라"라고 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어 "거론된 연예인 고등학교 동문이다. 친구들 많이 괴롭혔다는 얘기 많이 들었다. 화장실에서 담배 피우고 친구들한테 시비 거는 모습 여러 번 봤다. 고등학교 동창들끼리 방송에 나오는 모습 보면서 언젠가는 터지지 않을까 했던 것이 이제 터졌다. 과장되거나 왜곡됐을 수는 있지만 어느 정도 맞는 이야기라고 생각된다"라고 말해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한편 강승현의 소속사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는 해당 논란에 대해 부인했지만 그녀에게 학교 폭력을 당했다는 피해자의 제보는 끊이질 않고 있다. 강승현 측의 명확한 해명이 촉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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