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연 기자]박명수가 화제가 된 곱창 드립에 대해 언급했다.
3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청취자의 사연을 듣고 조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박명수는 5월 가정의 달을 언급하며 "5월은 지출이 많아서 가계에 부담이 될 것 같다. 곧 어린이날인데 그날만을 기다리는 아이들이 있으니까 즐겁게 보내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 청취자는 "KBS 앞에서 누군가 와보라고 해서 갔더니 박명수였다. 근데 '가'라고 하더라. 팬이라고 말 안 한 것이 아쉽다"고 사연을 보냈다.
이에 박명수는 "팬이라고 안해서 '가'라고 했던 것 같다. 팬이라고 했으면 '이리와' 했을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여자친구와 등산동호회에서 만났다가 헤어졌다. 등산용품을 다 달라고 해서 줬다'는 사연에 박명수는 "줬던 걸 달라고 하는 이유는 미련이 있는거다. 정을 떼려고 달라는 것이 아니다. 그걸로 인해서 연결고리를 만들려고 그러는 것 같다"라며 "다시 한 번 얘기 해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코로나19 농가돕기로 급식 야채 꾸러미를 구입했다는 사연이 왔다. 얼마 전 박명수는 MBC 예능 '끼리끼리'를 통해 코로나19 피해 농가를 찾아 직접 농산물을 수확하고 홈쇼핑 판매에 도전한 바. 그는 이날도 "코로나로 농가들이 많이 힘들다. 날씨도 좋고 농작물이 잘 자라고 수확철이 됐다. 근데 판매를 못해서 다 버리게 된다. 야채 많이 먹으면 몸에 좋으니까 많이들 사주시길"이라고 강조했다.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 박명수가 선보인 곱창 드립을 칭찬하는 사연에 "곱창을 7~8인분을 먹는다고 하길래 '본인 곱창은 신경 안 써요?'하는 거 말한거냐. 애드리브였는데 그게 화제가 될 줄은 몰랐다. 컨디션 좋게 해서 희대의 드립 더 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명수는 아이 태명을 지어달라는 말에 "'노티' 어떻냐. '노티어(No Tear)' 눈물이 없는. 아니면 '티어스 노(Tears No)' 해서 '티노' 어떻냐"라며 "제가 태명 이런 건 잘 못 짓는다"고 고백했다.
냉동실에 2년 지난 초콜릿이 있길래 먹어봤더니 멀쩡하다는 한 청취자의 말에 박명수는 "우리집 냉동실도 보다보면 별의별 것이 많더라. 근데 유통기한 지난 건 버려야 한다. 괜히 먹었다가 몸이 상할 수 있다. 냉동실에 넣을 때는 유통기한도 기입해놔야 한다"고 말했다.
어릴 적부터 친한 친구가 다단계에 빠졌다. 30살인데 옥장판까지 팔아달라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하냐는 사연에 "옥장판 자체가 그냥 장판 보다는 좋겠지 않냐. 근데 30살에 옥장판은 좀 그렇다"라며 "우연치 않게 이런 곳에서 파는 치약이 좋은 것도 많다. 옥장판은 '네가 다이아몬드 달 때 사줄게'라고 농담삼아 말해보라"고 웃어보였다.
'딸이 전화해서 이유없이 대뜸 짜증내더라. 엄마니까 그냥 들어줘야겠죠?'라는 말에는 박명수는 "이유없이 짜증내면 혼을 내는 것이 맞지 않냐. 근데 사춘기면 거기다 화를 내기도 뭐하고 차근차근 얘기해보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