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미라' 김호중 "이제훈과 '파바로티' 촬영장서 만남, 내가 7살 어린데 '형님'이라고"[종합]

입력 2020-05-11 17:5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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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 캡처
KBS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 캡처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김호중과 안성훈이 명불허전 라이브부터 유쾌한 입담까지 뽐내 또 한번 팬심을 사로잡았다.

11일 방송된 KBS 쿨FM 라디오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에는 가수 김호중과 안성훈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TV조선 트로트 경연 '미스터트롯' 종영 후 두 달 가량이 흘렀으나 여전히 뜨거운 화제의 중심에 있는 두 사람. 특히 김호중은 최종 4위에 오르며 좋은 성적을 거뒀다. 아쉬움은 없었느냐는 질문에 김호중은 "없었다. 매 라운드마다 집중했고, 모든 출연자들이 마찬가지겠지만, 순위에 연연하기보다 주어진 미션에 충실했다. 순위보다 많은 분들 마음 속의 트로피를 받았다. 국민 사위라는 별명도 얻어 굉장히 행복하다"고 답했다.

그런가 하면, 안성훈이 '울엄마'를 열창하고 나자 청취자들은 "국민 효도남이라 불러야 한다"며 찬사를 보냈다. 안성훈은 "가사가 딱 저희 어머니에게 불러드리고 싶은 가사"라며 "('미스터트롯' 당시) 참아야 하는데 하며 오열을 하고 불렀다"고 답했다.

이어 "어머니와 주먹밥집을 하고 있는데 그걸 접게 해드리고 싶다. 그렇게 효도를 하고 싶다"며 "어머님이 13시간 정도를 서 계시는데 간단한 걸로 다시 차려드리고 싶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또한 2012년 앨범을 냈음에도 긴 시간 가수 활동을 하지 않은 이유도 밝혔다. 안성훈은 "회사가 1년도 안돼서 문을 닫게 됐다. 놔달라고 했는데 놔주지 않으셔서 소송을 9개월 정도 했다. 겁이 나더라. 그래서 이후에 노래를 접고 직장생활 하다 어머니와 주먹밥집 하고 그렇게 지냈다"고 밝혔다.

김호중은 이제훈 주연의 영화 '파바로티'의 모티브가 된 인물로 알려져 있다. 배우 이제훈을 실제로 본 적 있느냐는 질문에 김호중은 "영화 촬영장에 감독님께서 소개해주셔서 간 적이 있다. 마침 계시더라. 처음에 '안녕하세요, 김호중입니다'라고 인사를 했더니 감독님께서 '제훈 씨가 연기하는 실제 인물이야'라고 소개해주셨다. 그런데 갑자기 저한테 '안녕하세요, 형님' 하시더라. 제가 실제로 7살~8살 정도 어리다"는 에피소드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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