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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물어보살' 코로나19 완치자의 생생한 증언..."절대 경각심 잃어선 안돼" (종합)

입력 2020-06-29 21:4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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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다양한 의뢰인들이 등장했다.

29일 밤 8시 30분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의뢰인들의 고민을 들어준 서장훈과 이수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서장훈과 이수근은 최고의 조회수를 공개됐다. 3위는 직장암을 앓았던 이건명 씨였다. 2위는 싱글 대디 김강환, 1위는 투렛 증후군을 앓고 있는 이건희였다.

서장훈은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저희가 유튜브 조회수가 많이 나오는 편인데 저희한테는 아무런 수익이 오지 않는다"고 말했고, 이수근은 "저작권을 걸어야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의뢰인들이 등장했다.

첫 순서는 그룹 순순희가 등장했다. 그러자 이수근과 서장훈은 개그맨들이냐고 물었다. 이에 순순희는 자신들은 발라드 그룹이라며 2018년 첫 앨범 발매를 했고 올해 제뒤한지 2년 됐다고 소개했다.

그룹 소개 후 순순희 김기태는 "사람을 살려서 자랑하러 왔다"고 자랑했다. 이어 김기태는 "길을 걷다 심정지가 온 할아버지를 봤는데 사망 직전 마지막 호흡인 반사 호흡을 하고 있으셔서 바로 군대에서 배운 심폐소생술을 시도해 결국 살아나셨다"고 말했다.

이에 이수근과 서장훈은 "정말 대단한 일을 했다"며 감탄했다. 이후 김기태는 CPR 자세를 직접 선보였다. 그러나 김기태 느릿한 행동에 서장훈은 "주어진 시간이 그렇게 많지 않은데 자꾸 이런 식으로 하면 나중에 방송 보고 식겁할 수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포맨이었던 신용재와 김원주가 등장했다. 두 사람은 전 소속사에서 나와 새로운 출발을하려고 팀명에 대해 고민하고 있었다.

서장훈은 "둘이니까 '투맨' 어떠냐"고 물었다. 이수근은 "신용재의 재, 김원주의 주를 따서 '재주' 어떠냐"고 제안했다.

서장훈은 "정체성이 바뀌면 어색할 것 같아서 '포'는 그대로 가자"며 "'포디엠'은 어떠냐"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지휘자들이 올라가는 단상인데 고급스럽지 않냐"며 "노래를 하러 단 위에 올라간다는 뜻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신용재와 김원주는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이수근은 포맷, 포경, 포획 등 '포'자로 시작되는 단어를 나열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전통주 소믈리에 더스틴 웨싸가 전통주 홍보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았다. 더스틴은 "한국에 온지 15년 정도 됐다"고 말했다. 더스틴은 전통주를 잘 모르는 젊은 사람들에게 전통주 매력을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서장훈은 "패키지가 별로"라며 "항아리, 보자기에 담긴 술은 젊은 사람들이 잘 안 먹지 않냐"고 말했다. 더스틴은 직접 만든 전통주를 가지고 왔고 맛 본 이수근과 서장훈은 "생각과 굉장히 다른 맛이다"라고 감탄했다. 서장훈은 "우리나라에서도 전통주 계승자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데 미국에서 온 저스틴이 전통주 연구하고 만드는 것이 대단하다"고 말했다.

또 서장훈은 악플에 고통받는 의뢰인 사연을 듣고 악플러에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서장훈은 "어린이든 성인이든 그렇게 남한테 악플 다는 사람들 성공할 수 없다"며 "인생이 아깝지 않냐"고 말했다. 서장훈은 의뢰인에게 "내가 진짜 열심히 해서 유명해지면 그런 얘기는 못하게 될 거 아니냐"며 "똑같은 케이스라고 볼 순 없겠지만 이걸 좋은 에너지로 승화를 시켜라"고 조언했다.

이어 코로나19 완치자 20대 이정환 씨가 등장해 코로나19의 위험성을 알리기도 했다. 이정환 씨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을 받았고 치료 후 완치 판정을 받고 현재 자가 격리를 하고 있었다.

이정환 씨는 전주와 가까운 임실에 있었다. 그러면서 "의료진이 2주 자가 격리를 권고했는데 강제성이 없는 권고지만 혹시 모를 전염을 차단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터키 공항에서 집으로 오려다 감염된 이정환 씨는 처음에 무증상 양성 판정을 받았는데 판정 받은 다음 날부터 열이 39도까지 치솟아 고열과 근육통에 시달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주일 동안은 하루에 한 시간도 자지 못했고 고통에서 벗어나고 싶었다"며 "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서 에이즈 치료제를 복용했다"고 설명했다. 얼굴 공개에 대해서는 기자가 꿈이라며 "훗날 얼굴과 이름을 밝히면서 기자 활동을 할 것텐데 2, 3년 먼저 밝힌 것뿐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입원 비용에 대해서는 "입원 비용이 최소 몇 천만 원이라고 했는데 실제 낸 돈은 9000원이었다"고 밝혔다. 정부에서 대부분 지원했기 때문이었다.

의료진에 대한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이 씨는 "날씨가 요즘 더운데 통풍이 어려운 방호복으로 전신을 감싸고 땀을 뻘뻘 흘리며 치료를 해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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