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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환경 살리고 웃음도 잡았다"..'식벤져스' 6人, '제로 식당' 성공적 오픈

입력 2020-06-25 11:3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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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벤져스' 캡처
'식벤져스' 캡처

[헤럴드POP=박서연 기자]'식벤져스'가 '제로 식당'을 오픈했다.

지난 24일 Olive '식벤져스'(연출 김관태)가 베일을 벗었다. '식벤져스'는 국내 각지 푸드 로케이션의 남겨진 식재료를 활용해 연예인-셰프 군단이 신메뉴를 개발,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레스토랑을 여는 리얼리티 예능. 봉태규, 문가영, 아스트로 문빈, 송훈, 유방원, 김봉수 셰프가 의기투합해 남겨진 식재료를 활용해 신메뉴를 개발하고 '제로 식당'을 운영한다.

첫 방송에 앞서 친환경 트렌드에 발맞춰 일상 속 쓰레기를 최소화하자는 취지의 제로 웨이스트를 프로그램에 접목시킨 국내 최초 친환경 예능으로 기대감을 모았다.

이날 '식벤져스' 군단은 서울 광장시장을 찾았다. 광장시장의 명물인 육회와 낙지 탕탕이 가게에서 예상치 못한 남은 식재료가 등장했다. 바로 달걀 흰자와 낙지 머리. 육회 위에는 보통 달걀 노른자만 올리고, 낙지 탕탕이에는 낙지 다리만 쓰기 때문에 광장시장에서만 한 달 평균 11만 마리의 낙지 머리와 연평균 100만 개정도의 달걀 흰자가 소진되지 못하고 있었다.

셰프 군단은 낙지 머리와 계란 흰자외에도 상인들에게 열무 꽁다리, 양파 껍질, 사과껍질 등을 받고나서 어떤 메뉴를 선보여야 할지 막막해 했다. 어마어마한 양에 재료 손질하는 데에도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

유방원 셰프는 달걀 흰자로 머랭을 만들어 그 안에 낙지 머리를 다른 야채들과 섞어 넣어 머랭 만두를 만들었고, 이를 맛본 팀원들은 그릇까지 싹싹 긁어먹으며 맛에 감탄했다. 이후 송훈 셰프는 렌틸콩과 낙지 머리, 열무 꽁다리를 이용한 샐러드를 선보였다. 김봉수 셰프는 낙지 머리, 달걀 흰자 등 갖가지 식재료를 갈아 순대를 만들기로 했다. 하지만 삶고, 찌는 방식 모두 실패해 진땀을 뺐다.

총지배인 역할을 맡은 봉태규는 전반적인 운영을 도왔고 영업 전 예약 손님의 전화를 받았다. 문가영은 셰프 군단을 도와 식재료를 정리하고 수첩에 기록하는 등 꼼꼼한 성격을 보여줬다. 막내 문빈은 문가영과 함께 식재료 정리를 하면서 손님을 맞이할 준비를 했다. 특히 팀원들의 식사를 맡게된 문빈은 레시피를 검색해가며 고추장찌개를 완성시켰고, 팀원들은 "처음 한 건데도 진짜 잘했다"며 문빈을 칭찬했다.

자투리 및 잉여 식자재를 이용해 짧은 시간 내 메인 메뉴를 개발한다는 것이 쉽지는 않겠지만, 역시나 셰프 군단은 난생 처음 보는 요리들을 만들어내며 감탄을 불렀다. 또한 메뉴를 논의하던 중 송훈 셰프와 유방원 셰프의 의견 대립이 있었으나 봉태규가 중재해 두 셰프가 합의점을 찾는 모습은 사실감을 더했고, '식벤져스'의 케미를 더욱 높였다. 앞으로 '제로 식당'을 찾을 손님들에게 어떠한 기발한 메뉴를 선보일지, 문가영과 문빈의 손님 응대력을 어떨지 벌써부터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한편 '식벤져스'는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40분 Olive와 tvN에서 동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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