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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졌다고 은퇴 NO”…‘불후의 명곡’ 김수찬X남승민 형제 케미 뿜뿜

입력 2020-06-28 06: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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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방송 화면 캡쳐
사진=KBS2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김수찬과 남승민이 특유의 형제 케미로 폭소를 유발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 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트로트 스타 김수찬, 남승민이 출연해 형제 케미를 자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리틀 남진으로 불후의 명곡 리틀 스타 특집에 출연한 김수찬은 예사롭지 않은 의상으로 등장부터 주목을 받았다. 시스루 의상을 입은 김수찬에 남승민은 진짜 피부인지 궁금한 듯 만져보는 모습을 보였다. 김수찬은 “오늘을 위해 특별히 맞췄는데 아무래도 실패한 것 같다”며 “자꾸 겸손하게 앉아있게 된다”고 웃었다. “진짜 시스루냐?”는 MC들의 질문에 김수찬은 “아니다. 그렇게 보이는 것 뿐, 아래에 살을 맞댄 것이다”라고 설명했고 문희준은 “살이 아니라 살구색의 천을 맞댄 거 아니냐. 큰일날 소리다”라고 깜짝 놀라 모두를 폭소하게 했다.

김수찬은 “오늘 신기하게 아침에 남진 선생님께 먼저 연락이 왔다”며 “지난 번 불명 무대도 좋았다고 칭찬해 주셨다”고 전했다. “지난 번에 중무장하고 나오지 않았냐”는 김태우의 말에 놀란 김수찬은 “엄마가 지난 무대를 보고 ‘왜 그렇게 손가락 하트를 많이 했냐, 본드 붙여 놨냐’고 하시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첫 무대의 주인공인 남승민은 첫 출연 소감을 묻는 MC들의 질문에 “보이스 피싱인 줄 알았다”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수찬은 “우리는 그럴 수 있다”며 공감했고 남승민은 “불후의 명곡이 워낙 큰 무대이기 때문에 장난 전화인 줄 알았다”고 말했다. 올해 고3이라는 남승민에게 “친구들 반응은 어땠냐”고 묻자 “무슨 네가 불명에 나가냐, 장난치지 말라고 하더라”고 말하며 카메라를 향해 친구들에게 “나 성공했다”고 손을 흔들어 출연진들의 얼굴에 미소를 자아냈다.

경연을 앞둔 남승민은 “제가 늦둥이다. 부모님께 항상 고맙고 죄송한데 최근 자취를 시작해 더욱 보고싶다”며 경연곡으로 나훈아의 ‘어매’를 선곡한 이유를 설명했다. 무대에서 ‘어매’를 울부짖는 남승민의 감동적인 무대를 감상한 벤은 “19살인 게 믿기지 않는다”며 감탄했고 김수찬은 “승민이를 어릴 때부터 봤는데 정말 많이 컸다. 준비 많이 한 것 같다”며 흐뭇해 했다. 문희준은 “수찬 씨도 전국노래자랑 때와 많이 다르다”고 말해 김수찬을 당황시켰다. 김수찬은 “지난 번 방송 보니 확실히 KBS라 그런가 제 흑역사를 많이 가지고 계신 것 같더라”고 말하며 웃었다.

김수찬은 송대관, 주현미 등 트로트 선배들의 모창을 완벽 재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남승민은 “수찬이 형이 전수해 줬다”며 진성 모창을 했고 완벽한 싱크로율로 감탄을 자아냈다. 문희준은 “그런데 듣다 보니 김수찬 씨가 생각난다”고 말했고 김수찬은 “저는 앉아서 안 한다”며 김연자, 태진아의 제스처를 선보이며 팁을 전수했다. 벤은 “진짜 똑같다. 미칠 것 같다”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김태우는 “그럼 김수찬 씨 특징은 뭐냐”고 물었고 김수찬은 “잠시 후에 무대로 보여드리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MC들은 김수찬에게 “곽동현의 연승을 저지해야 하지 않겠냐”고 응원했다. 김수찬은 “이 시국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희망과 파이팅이 담긴 노래”라며 “남진 선생님의 숨겨진 명곡인 ‘너 말이야’를 부르겠다”고 말했다. 김수찬의 무대를 지켜 본 남승민은 “저는 예전부터 수찬이 형 팬이라 익숙했다”며 “한마디로 정리하면 ‘김수찬이 김수찬 했다’ 싶은 무대였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수찬은 곽동현에게 아쉽게 진 후에도 “오늘 졌다고 은퇴하는 게 아니다. ‘졌잘싸’의 아이콘으로 수만 조회수를 기록할 것”이라며 긍정 에너지를 내뿜었다. 김수찬은 김태우가 “친해지고 싶다”고 말할 정도로 대기실로 돌아와서도 변함 없이 밝은 분위기를 만들어 내 다음 출연을 기대하게 했다. 한편 다음 주에는 왕중왕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고돼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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