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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초점]"잊었던 ♥ 추억"..'우리, 사랑했을까' 송지효, 14년 넘은 4色 작대기

입력 2020-07-08 15:2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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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효/사진=JTBC 제공
송지효/사진=JTBC 제공

[헤럴드POP=김나율기자]송지효를 둘러싼 네 명의 남자들, 판타지 같은 상황이 현실에서 벌어진다.

오늘(8일) 첫 방송되는 JTBC '우리, 사랑했을까'(극본 이승진/연출 김도형)는 싱글맘 노애정(송지효 분)을 향한 네 남자의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14년 차 싱글맘에 접어든 노애정은 사랑의 감정을 잊었지만, 그를 향한 오대오(손호준 분), 류진(송종호 분), 오연우(구자성 분), 구파도(김민준 분)의 사랑이 쏟아진다. 이른바 '사남초가' 로맨스다.

같은 날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배우 송지효, 손호준, 송종호, 구자성, 김민준, 김다솜과 김도형 감독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 감독은 기획 의도에 대해 "지금 누군가는 사랑을 하고 있을 거다. 한 여자를 둘러싼 네 남자의 판타지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현실에서 누군가 나를 바라볼 수도 있다. 그런 공감을 얻기 위해 최대한 사실적으로 표현하려고 했다. 이 드라마를 통해 과거를 추억하고, 그 힘으로 오늘과 내일을 살아가는 즐겁고 행복한 드라마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송지효는 노애정 역에 대해 "사랑 빼고 척척박사다. 열심히 하는 모습이 제일 매력적이다. 사랑을 모르는 애정이지만, 나중에 고백을 듣고 알게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첫 엄마 역할에 대해 "애정이는 어린 나이에 애를 낳아야 했고, 같은 시선에서 바라볼 줄 아는 엄마다. 듬직한 엄마보다는 친구 같은 엄마로 다가설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송종호. 구자성. 김다솜. 송지효. 손호준. 김민준/사진=JTBC 제공
송종호. 구자성. 김다솜. 송지효. 손호준. 김민준/사진=JTBC 제공

손호준은 "오대오의 매력은 당당하다는 거다. 다만, 오대오는 애정이와 헤어진 이유를 애정이가 버렸다고 생각해서 피해의식이 있다. 현실의 오대오와 글 속의 오대오는 다르게 그려진다. 글 속 오대오는 피해의식 속에 있다"라고 설명했다.

송종호는 톱스타 류진으로 분한다. 송종호는 "점잖고 차분한 역할을 많이 했는데 그에 반하는 역할을 하게 됐다. 잘났지만 사실 못나고 소심하다. 순박하고 어린애 같은 모습이 포인트다"라고 이야기했다.

구자성은 연하남 오연우에 대해 "누나에게 부담을 주지 않고 챙겨주는, 듬직한 연하남이다. 가장 만찢 캐릭터로 부담이 됐다"라고 했다.

김민준은 오랜만에 공백기를 깨고 돌아왔다. 김민준은 "감독님께 러브콜이 와서 짧지 않은 공백기가 끝났다. 지금 시기에 꼭 도전해보고 싶은 역할이었고, 노출신 등 섹시한 모습을 위해 태닝까지 했다"라고 밝혔다.

김다솜은 주아린으로 악역이다. 김다솜은 "기존에 보여드렸던 모습과 다를 것 같다. 다양한 매력이 있고, 얄미울 수 있지만 결코 미워할 수는 없는 캐릭터다. 크고 작은 분란을 만들며 상처도 주고 받을 거다"라며 자신했다.

김 감독은 "드라마를 보시는 순간이라도 여러분이 행복하시길 바란다"라고 했다. 송지효 역시 "애정이도 이름처럼 새로운 사랑에 눈을 뜨지 않나. 다양한 색깔의 사랑을 직접적, 간접적으로 느끼실 수 있으실 것"이라고 했다.

또 김민준은 "인류에게 사랑은 숙제다. 심연 속의 설레는 감정을 건드리는 훌륭한 드라마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으며, 손호준은 "타이밍이 어긋나서 주저하는 것들이 있는데, 사랑은 타이밍이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우리, 사랑했을까'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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