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연 기자]이정민 아나운서가 다양한 사연에 응답했다.
7일 방송된 KBS 쿨FM '황정민의 뮤직쇼'에서는 황정민 아나운서를 대신해 이정민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았다.
이날 이정민은 '이번 주에 새롭게 알게 된 것'에 대한 주제로 사연을 받아봤다.
이름이 같다는 걸 잠깐 전에 깨달았다는 말에 "이번 주에
한 청취자는 "남편이 코로나19로 술자리는 줄어든 대신에 100만 원 비상금을 만들어놨더라"며 "뺏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이라고 했다.
이에 이정민은 "뭘 고민하냐. 뺏어야 한다"고 웃으면서도 단호하게 말했다.
이어 다른 청취자는 항상 라면을 먹을 때 다시마 2개가 나왔는데 알고보니 남편이 몰래 주고 있던 거였다고 감동했다.
그러자 "글쎄요 먹기 싫어서 드린 건 아니겠죠?"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얼마 전 친구에게 청첩장을 받았다. 만난 지 6개월 만에 결혼한다고 하더니 벌써 임신 4개월에 입덧 중이라고 해서 두 번 놀랐다"는 사연을 듣고 웃어보였다.
이정민은 "자연미인인 줄 알았는데 처갓댁 갔다가 숨겨놓은 졸업앨범을 보고 말았다"며 충격받은 청취자에게 "자연미인은 아니지만 살짝 하신 거겠지 않겠나"고 말했다.
뒤이어 "원룸에서 자취하는데 옆 방에 중학교 때 제가 좋아했던 여사친이 이사왔다. 기분이 좋다"는 청취자의 말에 이정민은 "잘 되시길 응원한다"고 힘을 불어넣었다.
또 한 청취자는 "남편이 저 몰래 친정부모님께 용돈을 보냈더라"고 남편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를 듣고 이정민은 "이런 게 바로 찐사랑 아닐까. 부탁한 적도 없는데 부모님께 잘해주는 모습, 이것 만큼 배우자를 기쁘게 하는 일도 없을 것 같다"고 했다.
올해 코로나19로 시작해 폭우까지. 또 어떤 일이 생길까 걱정된다는 사연에 이정민 역시 공감하며 "올 가을에는 좋은 날씨와 좋은 일만 계속 되길 바란다"며 "수해 피해 복구 힘쓰는 분들 모두 힘내시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끝으로 이정민은 곡괭이 난동에 외상후스트레스장애 등의 증상을 보여 입원 치료 중인 황정민을 향해 "어서 빨리 회복하셔서 이자리로 돌아오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