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혜 기자]개그우먼 김민경이 팔씨름에 도전했다.
5일 게재된 '오늘부터 운동뚱'에서는 개그우먼 김민경이 팔씨름의 기술을 배우는 장면이 담겼다.
김민경은 대한팔씨름연맹소속 78kg급 챔피언 '홍지승'을 만났다. 홍지승은 김민경에게 "우선 악력 수치를 측정해야 한다"고 말하며 "싫어하는 사람을 떠올리며 눌러라"고 전했다. 김민경의 악력은 '30'으로 홍지승은 "조금 아쉬운 수치다"라고 말했다.
김민경은 두 손으로도 들기 힘든 '악력머신'을 한 손으로 들어 올려 근수저의 우월함을 입증했다. 홍지승은 "생각했던 것보다 힘이 좋다. 자세만 교정하면 훨씬 더 세질 것 같다"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홍지승은 팔씨름의 기술을 전파했다. 홍지승은 "발을 살짝 세워 테이블에 몸을 붙여라. 팔이 벌어지지 않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팔씨름을 하면 보통 옆으로 넘기려고 한다. 이때 방향을 앞쪽으로 당기면 힘 점을 바꿀 수 있다"고 전수하면서 "탑 롤이라는 기술이 김민경과 어울린다. 손등을 위로 해서 돌리면 된다"고 설명했다. 홍지승은 "훅이라는 기술은 손목을 갈고리 모양처럼 꺾는 거다"라고 말했다. 팔씨름의 기술을 전수받은 김민경은 남성 제작진 3명을 차례로 넘겨 운동뚱의 저력을 보여줬다.
김민경은 "개그우먼 정지민 후배에게 팔씨름을 졌다. 순식간이었고 '어쩜 저렇게 힘이 셀까'라고 생각했다. 굴욕적이었다"고 회상했다.
개그우먼 정지민은 "아빠는 테니스선수, 엄마는 배구선수이셨다"고 말하며 "특공무술 2단, 합기도 1단, 태권도 1단의 유단자다"고 발혔다. 이어 "그때는 기합 안 넣고도 이겼는데 지금은 기합 한번 줘야 김민경을 이길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김민경은 "정지민 기다려라. 곧 넘어트릴 것이다"라고 말해 팔씨름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