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영원 기자]김영희가 '아이콘택트'에 등장했다.
26일 오후 채널A에서 방송된 '아이콘택트' 54회에는 개그우먼 김영희가 출연해 절친이자 배우인 민도윤과 진지한 대화를 나눴다.
김영희는 성인영화 감독 데뷔를 선언했다. 김영희는 "제목은 기생춘이다. 춘이라는 여자의 사랑 얘기다"라며 자신이 계획 중인 시나리오를 소개했다. 이어 "남자 주인공은 성인영화계의 이병헌으로 불리는, 성인 영화 배우 민도윤씨다"라며 주연 배우를 소개했다. 민도윤은 "저는 10년 차 성인영화 배우다. 300편 정도 되는 영화에 출연을 했다"며 자신을 소개했다.
민도윤은 "국내에서도 보시지만, 해외에서 응원의 메세지를 보내주신다. 인도네시아에 팬클럽이 있다는 사실에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영희는 "저한테 민도윤씨는 소울메이트다, 좋은 친구이자 배우. 뮤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김영희는 "저는 다른 부분에서의 걱정은 없는데, 돈이 걱정이다. 제 작품은 저예산으로 찍을 예정이다"라며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이어 "도윤이는 아직 모른다. 출연료는 아직 얘기를 못했다"고 말했다.
민도윤은 "나 다음주까지 결정해야되는데, 다른 감독님 작품이 굉장히 탐이 난다"며 두 선택지 사이에서 고민이 된다고 털어놨다. 민도윤은 김영희에게 "너의 고민 흔적이 돋보여서 나름 생각을 많이 했구나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고, 김영희는 "나도 연출이 처음이라, 진지하게 연출을 해보고 싶다. 그래서 고민이 길어졌다"며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
이후 김영희는 민도윤에게 "올해 안에 영화를 완성하겠다, 가을 쯤 크랭크인 하겠다는 약속은 확실히 할 수 있다. 그리고 주연 배우인 너를 위해 최고의 환경을 만들어 줄거야"라며 약속했다. 민도윤은 앞선 두 가지 선택지를 놓고 고민했다. 민도윤은 결국 김영희와의 의리를 지켰다.
민도윤은 김영희에게 "무엇보다 니가 진지하게 임하는 게 느껴졌다"고 말했고, 강호동은 "무엇보다도 김영희씨의 진심이 느껴져서 민도윤씨가 선택을 한 것이 아닐까 싶다"고 덧붙였다.
특별한 사연을 가진 이들이 '눈맞춤'이라는 첫경험을 통해 진심을 전하는 '침묵' 예능 '아이콘택트'는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5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