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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신박한 정리' 김미려♥정성윤, 집 정리 후 울컥..PD "정성윤, 정말 좋아하더라"(종합)

입력 2020-09-01 14:4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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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신박한 정리' 캡처
tvN '신박한 정리' 캡처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김미려와 정성윤 부부가 '신박한 정리'를 거쳐 변화된 집을 보고 울컥해 안방에 감동을 안겼다. 연출을 맡은 김유곤 PD는 이들과 함께한 촬영의 비하인드를 전했다.

지난 31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신박한 정리'에서는 개그우먼 김미려, 배우 정성윤 부부가 출연해 자택을 공개했다.

정성윤은 바빠진 워킹맘 김미려를 대신해 집안일을 도맡아서 하는 '육아대디'다. 김미려 역시 최대한 도왔지만 살림 초보인 정성윤은 "남자로서의 한계가 있다. 정리, 청소, 살림 등을 한다고는 하는데 한계를 매일 느끼며 살았다. 변화를 주고 싶어도 쉽지 않더라"고 고충을 고백했다.

서로를 배려하는 두 사람이었지만, 오히려 물건 위치에 대한 약속이 정해지지 않아 정성윤이 흩뜨린 물건을 집에 돌아온 김미려가 다시 제자리에 두는 식의 문제가 반복되고 있었다. 게다가 수납 공간이 제대로 활용되지 못해 물건은 여기저기 널려 있었으며 공간은 더욱 좁아보였다.

이후 전문가의 손길을 거쳐 집은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가구의 배치를 간단하게 바꾸고 수납공간을 활용하면서 완전히 다른 집으로 재탄생했던 것. 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아닌 오로지 부부만을 위한 공간까지 새롭게 생겨나면서 육아와 살림에 지쳐 있던 김미려, 정성윤 부부를 울컥하게 만들기도 했다.

방송 이후 '신박한 정리' 연출을 맡은 김유곤 PD는 헤럴드POP에 "남편 정성윤 씨가 고생을 많이 하시더라. 참 착한 분이었다. 촬영을 하고 있으면 소위 말하는 방송 분량을 생각할 수도 있을 텐데 김미려 씨를 뒤에서 그저 지켜보며 아이들을 돌봤다"며 "(정리, 살림 등이) 잘 안해봤던 일들이라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는 것 같았다"고 육아대디 정성윤을 곁에서 지켜본 느낌을 설명했다.

이어 "집이라는 게 참 묘하다. 정리만 해도 환경과 사람 마음이 변하는 게 신기하다. 이 분들은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를 본인들이 몰랐고, 한번 정리가 안되기 시작해 걷잡을 수가 없었을 것"이라며 "막상 정리를 하려니 시원시원하게 잘 버리시더라. 변화의 의지가 있으셨다"고 말했다.

또한 김 PD는 "두 사람이 사이가 좋았는데 집안이 그러니 짜증이 생기고 집이라는 공간에 지쳐 있던 것 같다. 애프터를 찍을 때가 되니 정성윤 씨가 되게 좋아하셨다"고 육아대디 정성윤이 특히 만족했던 비하인드도 전했다.

김미려 역시 대만족한 결과였다. 1일 김미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편 탈모 아님. 떡짐. 저는요 셋째 가진 거 아님. 마이크 밴드가 작아서 최대한 늘리고 따가운 부분에 손수건을 덧댔음. 임신 결코 아님. 배나온 것처럼 보임"이라고 네티즌들의 반응을 유쾌하게 짚으면서 "거실 구조, 식탁 너무 좋습니다. 좌우 시선 돌리면 아이들 동선 다 보임요"라고 바뀐 집에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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