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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개훌륭' PD "온 집안이 화장실인 다견가정··강형욱, 강한 훈육의 필요성 느낀듯"(인터뷰 종합)

입력 2020-09-01 17: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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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는 훌륭하다' 캡처
'개는 훌륭하다' 캡처

[헤럴드POP=김은혜 기자]"온 집안이 화장실인 다견가정··강형욱 훈련사, 문제행동 강하게 지적할 필요성 느낀 듯"

다견가정에서 마킹으로 어려움을 겪는 보호자들이 출연했다. 31일 방송된 KBS2 '개는 훌륭하다'(이하'개훌륭')에서는 강형욱 훈련사가 보호자들에게 반려견의 문제행동을 강하게 지적했다.

1일 오전, KBS2 '개훌륭' 박형근 PD는 헤럴드 POP과 충격의 대소변 무법지대가 펼쳐진 다견 보호자들에 관한 소감부터 '강형욱 훈련사의 지적이 지나치다'라는 일부 논란과 보더콜리 담비의 입양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개훌륭' 박형근 PD는 "보호자들이 '개훌륭'에 신청을 하면 제작진과 강형욱 훈련사가 함께 검토를 한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박형근 PD는 "사전에 촬영과 충분한 면담을 진행한다. 보호자들은 강아지를 사랑하는 분들로 '어떻게 하면 서로 어울리며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더라. 반려견들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지적이 지나치다는 일부 논란에 대해 박형근 PD는 "강형욱 훈련사가 충격요법으로 강하게 말씀을 하신 것 같다"고 언급하며 "보호자들에게 화가 난 것은 절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박형은 PD는"보호자들은 훈련을 잘 따랐고 환경도 많이 개선됐다. 눈에띄게 좋아졌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다견가정에서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영역표시 문제를 다뤄 많은 분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개는 훌륭하다' 캡처
'개는 훌륭하다' 캡처

한편, 덩치 큰 개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화장실에 몸을 숨기던 보더콜리 담비의 반전 모습이 공개돼 화제가 됐다. 보호소에서 눈에 띄게 밝아진 담비의 모습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것.

이에 헤럴드 POP은 임시보호 중인 담비의 입양에 대해 물었다. 박형근 PD는 "방송 이후 입양문의가 매우 많았다"고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입양 처를 신중히 고르고 있어 시간이 걸리고 있다. 그래도 신청을 많이 해주셔서 다행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박형근 PD는 "담비가 정말 똑똑하고 활동적이다. 도우미로 한 번 더 등장할 예정이니 기대해달라"고 담비의 등장을 예고했다.

지난 31일 방송된 '개훌륭'에서는 마킹으로 문제를 겪고 있는 다견 가정의 보호자가 등장했다.

반려견들은 인터뷰 중에도 마킹을 계속했다. 강형욱은 오래 방치된 듯한 방석과 냄새를 맡고 "오줌이 하루 이틀 된 게 아니다"라고 말하며 정색했다.

강형욱은 "어린 시절 80마리 넘게 훈련시키다 보니 개가 건강하지 못한 환경을 빠르게 눈치챈다"라고 밝히며 오줌에 찌든 바닥과 켄넬을 확인하고는 얼굴이 굳어졌다.

이어 강형욱은 "여기는 그냥 화장실이다"라고 말하면서 "얘네들이 집을 이렇게 만들었다는 건 말이 안 되는 소리다. 보호자들이 집을 지키지 않아서 그렇다. 이건 방치한 것이다"라고 지적하며 분노했다.

이에 보호자들은 "키우면 안 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생각해봤다. 우리가 그래도 청소는 한다고 했는데 병에 걸릴 환경이라고 하시길래 그랬다. 우리가 키울 자격이 되나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강형욱은 "웃기는 소리 하지 마라"고 강하게 지적하며 "'우리가 키울 자격이 있을까'라는 얘기를 하느냐. 1년 넘게 키우면서 다른 곳에 보낼 생각 하면 어떻게 하느냐"고 격하게 분노했다.

그러면서 강형욱은 "청소를 싹 해줄 테니 잘 유지해봐라. 정신 바짝 차리고 청소하라"고 조언했다. 이에 보호자는 눈물을 보였다.

반려견의 대소변 마킹으로 충격을 준 이번 보호자들이 강형욱의 솔루션에 따라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증폭됐다.

'개훌륭'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40분, KBS2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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