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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빚투' 산체스, 부모 실형 그 후 "매주 접견, 동생 마이크로닷 녹음 받을 계획"

입력 2020-09-04 18: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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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체스 인스타
산체스 인스타

[헤럴드POP=박서현기자] 가수 산체스가 부모의 빚투 논란 이후 근황을 전했다.

지난 3일 산체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어머니 접견 갔다가 빵가게 들려서 이것저것 기쁜 마음에 셀카 한 장!"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이튿날인 오늘(4일)도 "매주 아버님, 어머님을 볼 수 있으니 감사한 마음으로! 오늘은 아빠 접견 갔다가 동생(마이크로닷) 녹음을 받을 계획. 노래를 시키려는 나의 작은 그림"이라는 글과 함께 셀카를 공개하고 활기를 되찾은 근황을 전했다.

앞서 산체스와 마이크로닷 형제의 부모는 지난 1990년부터 1998년까지 충북 제천에서 젖소 농장을 운영하던 중 친인척 및 지인 14명으로부터 약 4억 원을 빌렸지만 갚지 않고 1998년 뉴질랜드로 도주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사실이 온라인 커뮤니티로 퍼지자 마이크로닷은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지만 피해자들이 나타나면서 이를 인정했다. 뉴질랜드에 체류 중인 부모 신 씨와 김 씨도 지난 2019년 4월 귀국해 공항에서 바로 경찰에 체포됐다.

그리고 지난 4월 청주지법 형사항소1부(부장판사 이형걸)에서 항소를 기각 당한 산체스와 마이크로닷 부모는 1심 선고와 같이 각각 징역 3년, 징역 1년을 선고 받았다.

산체스와 마이크로닷은 부모의 실형 확정에 SNS를 통해 사과문을 게재했다. 산체스는 "부모님의 일로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킨 점 죄송하다는 말씀 전해드린다. 거듭 사과드리고 피해자분들에게 정말 죄송하다. 머니 아버지의 잘못을 자식으로서 반성하며 책임감을 느끼고 부족한 저 자신의 모습을 항상 되새기고 반성하며 살아가겠다. 어머니 아버지로 인해 상처와 피해를 보신 분들과 저의 부족함으로 인해 실망하셨던 분들에게 다시 한번 진실된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고개 숙였다.

마이크로닷 역시 "저희 부모님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분들과 저의 부족함으로 인해 상처받으신 분들께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2018년 11월 저희 부모님에 대한 뉴스기사가 보도됐을 때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하고 경솔하게 말을 내뱉어 피해자분들에게 상처를 드린 점 죄송하다. 앞으로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항상 주의하겠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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