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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초점]"나도 워킹맘, 공감돼"‥'18어게인' 김하늘, 로코퀸의 타임슬립물 어떨까

입력 2020-09-21 18: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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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김하늘이 '18어게인'에서 로코퀸의 또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21일 오후 JTBC 새 월화드라마 '18어게인'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된 가운데 김하늘, 윤상현, 이도현, 김유리, 위하준, 하병훈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18어게인'은 이혼 직전에 18년 전 리즈시절로 돌아간 남편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고백부부' 하병훈 감독이 JTBC 이적 후 첫 연출한 작품으로 2009년 개봉한 영화 '17 어게인'이 원작이기도 하다.

이날 김하늘은 "정말 대본이 너무너무 즐겁게 와닿았다. 대본이 너무 재밌었고 그 안에 있는 다정이라는 인물이 워킹맘이긴한데 어릴 때 아기를 갖고 아기를 키우면서 꿈을 포기하고 살다가 이혼 직전에 꿈을 향해 가는 모습이 너무 존경스럽고 여러가지 모습을 표현함에 있어서 다양하게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더라. 기존의 로코보다 훨씬 현실 안에서 기분 좋게 보여드릴 수 있는 부분이 있어서 재밌게 촬영을 했다"고 작품을 선택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김하늘은 극중 워킹맘이자 아나운서 지망생을 연기한다. 전문직을 준비하는 역할인만큼 연기하면서 집중한 부분도 있었을 터. 그는 "사실 캐릭터 자체로 봤을 때는 제가 준비할 것이 별로 없었다. 감정적인 선이나 느낌들이 대본에 잘 녹여있어서 다정이라는 캐릭터에 감정이입 되는 순간 자연스럽게 연기할 수 있었는데 말투가 아무리 연습을 해도 아나운서처럼 잘 안되더라. 이번에 연기하면서 그런 장면을 많이 찍었는데 제 인생에서 가장 NG를 많이 냈던 것 같다"면서도 "노력한만큼 잘 나올 것 같은 기대감도 있다"고 웃어보였다.

실제로 김하늘은 정다정과 같은 워킹맘이다. 김하늘은 워킹맘의 고충에 대해 깊이 공감하며 "예전엔 집에 가면 대본보고 제 일만 하면 됐는데 이제는 육아를 해야 하니까 많이 힘들더라. 다정이는 아이들이 고등학생이고 많이 커 있어서 조금은 저와 다르지만 느낌은 많이 비슷한 것 같다. 어쩌면 '나의 미래의 모습이구나' 생각하면서 저런 방향의 엄마가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연기한 것 같다"고 전했다.

상대역인 윤상현과의 특급케미도 기대감을 높인다. 김하늘은 "드라마에서는 18세 때 만난 커플이다보니 현실과는 느낌이 많이 다른 것 같다. 너무 어릴 때 만나서 아이들을 책임지면서 미래를 약속해서 10년 넘게 살면서의 갈등은 심했기 때문에 현실과는 다르지만 극중의 두 명을 보면서 너무 대견하고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극중에서 오해하는 부분들이 밝혀지는데 그 이후의 느낌들을 보면 훨씬 박수쳐주고 싶은 부분이 많아서 드라마 찍으면서 좋게 봤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윤상현이 어떤 배우보다 편했다. 정말 현실육아 남편"이라며 "만나면 아이들 얘기 많이 하고 도움도 많이 받는다. 현장에서 남자배우한테 가서 얘기하는게 쉽지 않은 성격인데 먼저 말 걸고 얘기하는게 재밌다. 회상신들이 많은데 눈을 보면 감정이 너무 잘 나온다"고 찰떡 호흡을 자신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김하늘은 "저희 드라마가 그 어떤 드라마보다 굉장히 긴 시간 촬영했다. 그만큼 놓치는 부분 없이 디테일하게 열심히 찍었다. 대본도 다른 드라마보다 많이 나와있는 상황에서 찍어서 빈틈이 없을 것 같다. 자신 있게 찍었던 드라마라 오늘 여러분에게 보여드리기에 기대되고 설렌다.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드라마 될 것 같다. 잘 부탁드린다"고 자신했다.

로코퀸 김하늘이 보여줄 '18어게인'은 어떤 모습일까. 벌써부터 많은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JTBC 새 월화드라마 '18어게인'은 오늘(21일) 오후 9시30분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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