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영원 기자]양동근이 아역배우 시절 트라우마를 고백했다.
30일 오후 채널A에서 방송된 '아이콘택트'에는 배우 양동근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양동근은 아역배우 시절 자신에게 따뜻하게 대해준 스태프 형이 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제가 13살 때 부모님이 다들 일을 하셨다. 그래서 어린 나이에 여의도까지 혼자 다녔다. 남들은 '할 수 있다'고 생각하겠지만 저는 힘들었다. 혼자 다니니까 서글펐다"며 아역배우 시절을 추억했다.
양동근은 "버스 정류장까지 오가던 길에 어떤 사람이 저를 알아보셨다. 악수를 해달래서 했는데 그걸 안 놓는 거다. 그분은 장난이셨지만 나는 무서웠다. 그 이후부터 쌍절곤과 비비탄 총을 갖고 다녔다. 성격이 방어적으로 바뀐 것"이라며 과거 트라우마를 고백했다. 폐쇄적인 양동근에게 인간적인 정을 베풀어준 사람이 바로 양동근이 찾던 이재훈 씨였다.
이후 이재훈 씨와 그의 가족들과 재회한 양동근은 "치열하고 처절했던 날들을 지나 행복해졌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