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영원 기자]모든 진실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4일 오후 tvN에서 방송된 '비밀의 숲2'(극본 이수연/연출 박현석) 16화에는 모든 진실을 밝히고 새로운 시작 앞에 선 황시목(조승우 분)과 한여진(배두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황시목은 최빛(전혜진 분)에게 모든 것을 밝힐 것을 종용했다. 황시목은 "영향력과 도덕성, 둘 다 고려해봤을 때 우태하는 한여진의 인생을 망가트릴 수 있는 사람이다. 최부장님을 또 한번 물어지는 것 뿐일거다. 어떻게 끝날지는 최부장님 선택에 달렸다. 부장님이 스스로 밝히시고 자의로 내려오시는 방법도 있다"고 설득했다.
황시목은 "한여진 경감의 안목을 믿고 여기 왔다. 어떠한 양심의 기대를 건 것이 아니다"며 최빛의 마음을 돌렸다. 결국 최빛은 '박광수 사건'에 대한 모든 것을 밝히는 재 브리핑을 했고, 사죄와 함께 자리에서 물러나는 것을 선택했다.
최빛은 우태하(최무성 분)에게 "넌 애들을 이용했다. 국장을 이용하고, 이번엔 한주임을 협박하는데 날 이용하려 했다. 그래서 이렇게 끝이다"라고 몰아붙였다. 이에 우태하는 "죽어야 끝이지, 난 안 끝나"라며 대립했다.
한편, 황시목은 우태하를 조사했다. 검찰 윗선에서는 "우검사 개인 일탈로 끝내라. 우리 수사권 완전 뺏긴다. 검찰 70년 역사에 수사권 팔아먹은 사람으로 남고 싶냐"며 황시목을 압박했다. 이에 황시목은 "제가 팔아먹었으면, 남용, 오용해서 제대로 지키지 못한 사람들도 있는거 아닌가"라며 팽팽히 맞섰다.
결국 검경 협의회는 해체됐다. 이에 따라 수사혁신단도 해체를 앞두게 됐다. 한편, 황시목은 원주지검으로 돌아가게 됐다. 황시목은 김사헌(김영재 분)에게 "그분은 스스로한테 면죄부를 주는 게 상당히 익숙해보였다. 하루아침에 스며든 건 아닐거다"고 말했다. 김사헌은 "넌 니일을 해, 나는 여기서 대책을 세워야지"라고 말했다.
강원철(박성근 분) 지검장은 한조그룹 회장 이연재(윤세아 분)을 찾아가 "이제부터 안그러시면 된다. 언제까지 불법에 뇌물에 편법일거냐. 서동재도 아직 장담 못한다. 황시목은 돌아가신 부군이 마지막까지 신뢰했던 검사다. 흔들지 말라"고 경고했다. 서동재(이준혁 분)은 깨어났다.
이후 황시목과 한여진은 "잘 있으시라"며 서로에게 인사를 했고, 황시목은 원주로 떠났다. 한여진 또한 새로운 현장에 복귀해 업무를 시작하며 새로운 시작을 맞았다.
고독한 검사 황시목과 행동파 형사 한여진이 은폐된 사건들의 진실로 다가가는 내부 비밀 추적극 '비밀의 숲2'은 오늘 16부를 끝으로 종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