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혜연 기자]트로트 가수 권도운이 커밍아웃을 할 수 있게 용기를 준 사람으로 '슈퍼스타K' 출신 박우식을 꼽은 가운데, 박우식이 권도운의 커밍아웃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6일 박우식은 헤럴드POP과의 인터뷰를 통해 "오늘 커밍아웃을 한다는 것에 대해 도운이랑 새벽까지 얘기를 나눴다. 도운이에게 '후회할 수 있다. 선택 잘 해야 한다'라고 옆에서 도움을 줬다"라고 전했다.
이어 "저도 커밍아웃을 한 입장으로서 힘든 일이 많았다. 이 친구가 상처받지 않을까 염려됐다. 커밍아웃을 한 것은 정말 축하할 일이고 트트로 가수로서 잘 됐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박우식은 "도운이도 성소수자로 살면서 많이 힘들었던 것 같다. 이렇게 이슈가 될 줄 몰랐다. 현재 도운이가 유튜브를 운영하고 있다. 영상을 보시면 노래를 정말 잘하는 친구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번 일을 계기로 방송에 나와서 이름을 알리는 가수가 됐으면 좋겠다"라며 권도운을 응원했다.
끝으로 "커밍아웃으로 많은 분들에게 응원을 받을 테지만 시선이 따가운 부분도 있을 것이다. 도운이가 상처받지 말고 꿋꿋하고 당당하게 가수 활동했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박우식은 지난 2010년 방송된 Mnet '슈퍼스타K2'에 출연해 커밍아웃을 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