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지선 기자]
조보아가 자신을 구해줬던 이동욱과 다시 만났다.
7일 첫 방송된 tvN 새 수목드라마 '구미호뎐'에서는 이연(이동욱 분)과 남지아(조보아 분)의 만남이 그려진다.
1999년 여우고개. 심상치않은 기운이 느껴지는 밤길, 행복해 보이는 남지아(조보아 분)의 가족에게 불의의 교통사고가 일어난다. 아이는 구조요청을 하다가 죽은 줄 알았던 부모를 마주하고는 악몽같은 꿈에서 깨어난다.
이어 남지아는 아무일 없던 듯 자신의 집에서 부모의 행세를 하는 구미호를 마주하고는 위험에서 벗어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자신이 위험한 순간에 나타나 구해준 이연(이동욱 분)을 마주한 어린 남지아. 이연은 "오늘 본 것을 전부 잊어라"고 명령한다.
이어 다시 교통사고 현장에 놓인 남지아. 그는 부모님을 찾지만 시체를 찾을 수 없는 현장에서 울음을 터뜨린다.
의문의 사고 후 21년이 지났다. 한 결혼식 장을 찾아 신부로 변신한 구미호 여우누이를 찾아내 처단하고 신랑의 기억을 지운 이연, 당연히 결혼식은 아수라장이 된다. 그 순간 같은 식장 다른 커플의 결혼식에 참석했던 남지아는 이연을 마주한다.
자신이 담당하던 프로그램의 아이템에 이상이 생긴 PD 남지아는 파토난 결혼식장에서 목격자와 현장의 증거들이 묘하게 다름을 알아채고 수상함을 감지한다. 이후 동물 병원을 찾아 수의사를 통해 웨딩드레스에 붙은 털이 토종 여우의 것임을 알게 된다. .
방송국에서 남지아는 CCTV속 빨간 우산을 착용한 이연의 모습을 마주하고는 신부없이 혼자 결혼식장을 나서는 모습에 이상함을 감지하고 제보영상을 방송한다. 이랑(김범 분)은 제보 영상 속 주인공을 안다면서 남지아를 찾아간다. 여우고개에서 그 남자를 목격했다고 고백하는 이랑.
남지아는 이랑의 조언대로 혼자서 지정된 버스 정류장에 도착해 버스를 기다린다. PD가 꿈인 여고생과 함께 버스를 기다리던 남지아는 길가에 쓰러진 노숙자 때문에 버스를 놓친다. 남지아는 이연이 버스에 미리 탑승해있던 사실을 알아채고는 자신을 태우지 않고 떠난 버스를 쳐다만 본다.
술에 취한 노숙자를 힘겹게 댁까지 모셔다드린 남지아. 그는 정승으로 변해버린 노숙자를 뒤로 한 채 지나가던 택시를 잡아타고는 버스를 따라잡는다. 그러다가 144번 여우고개에서 사고가 난 버스를 마주하고는 자신의 어린 시절 교통사고를 떠올린다.
사건 현장을 수습하면서 탑승자의 숫자와 사상자가 일치하지 않는 것을 알아채고는 이상함을 느낀다. 이후 병실에서 유일한 생존자인 여고생 수영을 보호 근무중이던 경찰이 잠깐 자리를 비우자 사고를 당할 뻔 한다. 남지아는 위험을 감지하고는 여고생을 자신의 집으로 이끈다. 한 발 늦게 병실에 도착한 이연. 그는 쪽지를 건네받고는 분주히 발걸음을 옮긴다.
늦은 밤 여고생으로 분한 이랑이 정체를 드러낸다. 이랑은 남지아가 남긴 메모를 들고 집을 찾아 온 이연은 이랑과 육탄전을 벌였고, 경고 메시지를 받는다. 자신들의 싸움을 목격한 남지아에게 "잊어라 나의 모든 것을"이라고 당부한다.
이연은 자신의 집에서 CCTV에 녹화된 자신과 이랑의 싸움을 목격한다. 베란다에 있던 남지아는 "이쯤 되면 우연 아니고 인연이 맞다. 뭔진 몰라도 나한테는 잘 안통하나보다"면서 원본 USB를 공개하고는 추락했다. 그 순간 떨어지는 남지아를 안고 날아오른 이연. 남지아는 "역시 사람이 아니었다"고 말했고 이연은 "나를 시험한 것이냐"고 되물었다. 이어 남지아는 "나는 너를 기다렸다"면서 이연에게 마취제를 주입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