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혜연 기자]미르와 고은아가 유튜브 채널 오픈한 지 1년이 된 가운데, 구독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7일 미르와 고은아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방가네'에는 '진짜 할 말이 있어서 찍은 영상입니다.. 감사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미르는 "채널을 오픈한지 1년이 됐다. 감회가 새롭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미르는 "그때의 저희와 지금의 저희는 많이 달라져있다. 당시 구독자가 8만 명이었는데 지금은 60만 명이 넘은 상황이다"라며 구독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작년보다 지금 걱정이 더 크다. 1년이 됐기에 얘기를 해보자면 솔직히 요즘 이 채널에 대한 고민이 많고 부담도 많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미르는 "코로나 때문에 집에서만 영상을 찍고 있다. 많은 분들이 식상하지 않을까 걱정이다"라며 "우리만 즐겁자고 많은 분들에게 피해를 줄 순 없다"라고 말하며 구독자들의 양해를 구했다.
고은아 역시 "밖에 나가서 하고 싶은 것들을 메모장에 많이 적어뒀다. 우리가 받은 사랑을 보답하고 싶은데 상황이 좋지 않다"라며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이날 미르는 "예전에 영상 하나로 큰 실수를 한 적이 있었다. 너무 죄송했다. 당시 영상을 올리고 1시인가 2시까지 잠을 못 잤다. 댓글 보기가 너무 무서웠다"라며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미르는 "그때 감동받았던 게 무분별한 비난이 아닌 저희 채널을 아껴주시는 분들의 애정 어린 댓글이 많았다. 우리를 생각해서 해주시는 말씀들이라 반성하고 깨닫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에 고은아는 "저희는 댓글 피드백을 바로바로 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설명하며 구독자들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미르는 "우리 둘은 무분별한 악플을 정말 많이 받아봤다. '고은아 코 왜 그러냐, 미르 왜 계속 예능 나오냐, 꼴 보기 싫다'라는 댓글만 보다가 저희를 생각해 주시는 댓글에 감동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미르와 고은아는 "내 편이 많이 생긴 것 같다"라며 구독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한 가지 약속을 드리는데, 진짜 수익이 많이 나고 구독자분들이 보셨을 때도 얘네가 괜찮아졌다고 느끼면 더 좋은 일을 하겠다"라고 다짐했다.
고은아는 "미르가 처음 채널을 시작할 때 저보고 '누나 우리끼리 배부르려고 하지 말고 베풀자'라면서 시작했다"라며 "잘 살지 않고 우리가 받았던 사랑을 나누는 채널이 되겠다"라고 약속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끝으로 미르와 고은아는 "1년을 보내면서 느꼈던 점을을 얘기해봤다. 1주년 기념 영상 절대 아니다. 생각나서 한 얘기다. 코로나가 끝나면 계획을 짜서 저희의 마음을 전하겠다"라고 예고하며 구독자들의 기대를 높였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방가네 진심이 내 심장에 꽂혀 두 눈에 이유 없이 물방울이 맺힌다", "갱년기를 방가네 식구들 보면서 이겨내고 있다", "방가네의 작은 일상이 저희에겐 큰 웃음과 행복이다"라는 댓글을 남겼다.
한편 미르와 고은아는 최근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하며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