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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공황장애+우울증"..'개콘' 출신 김영삼, 척추 수술 후유증 고백

입력 2020-10-14 20:2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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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황 올림픽' 채널 영상 캡처
'근황 올림픽' 채널 영상 캡처

[헤럴드POP=정혜연 기자]개그맨 출신 치과의사 김영삼의 근황이 공개됐다.

12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는 '개콘' 출신 KBS 공채 개그맨, 치과 의사 된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김영삼은 "개그맨 데뷔하고 1년 안 돼서 치과를 개업했다. 주변에서 '너 안 웃기다. 치과의사라를 타이틀 없이는 안 될 것 같다. 차라리 개원을 해라'라고 하더라"라며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이어 "신인 개그맨 시절 여의도 근처 신길동에서 살았다. 옛날에 수근이가 인터뷰할 때 자기가 옥탑방에서 병만이랑 어려웠던 시절을 말하는데 그건 펜트하우스다. 전 김시덕, 정명훈과 함께 같은 건물 반지하에 살았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바퀴벌레가 엄청 많았다. 많아도 너무 많아서 개그맨 다섯 명이서 바퀴벌레 퇴치 운동을 했다. 하루 동안 바퀴벌레를 잡았는데 휴지통이 가득 찰 정도로 잡았다"라고 말하며 열악했던 시절을 회상했다.

김영삼은 "이후 치과 개업을 통해 돈을 조금 벌었다. 방이 3개 있는 아파트로 이사를 갔다. 그때 정명훈 씨가 놀러 오더니 가방을 하나씩 놓고 가더라. 명훈이랑 그렇게 한 몇 년 같이 살았다. 사람이 재밌고 괜찮다"라고 칭찬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의사에 전념하게 된 계기를 묻는 질문에 그는 "척추가 조금 안 좋아서 수술을 했다. 수술 후 후유증이 심하고 공황장애와 우울증도 왔다"라며 "자세하게 말할 수 없지만 오진도 있었고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었다. 3년 정도 방황기를 겪었다"라고 고백했다.

이날 김영삼은 치과의사로서 사랑니 부문에 많은 입지를 다졌다며 "저보다 잘하는 사람들을 많았다. 그런데 그분들은 다른 것도 잘하신다. 저는 월 화 수 목 야간 진료를 했다. 그렇게 10년을 하다 보니 우리나라에서 사랑니를 가장 많이 뽑은 사람으로서 강의도 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김영삼은 "외국에 갔는데 사람들이 저를 유재석 보듯이 한다. 사인을 해달라고 하고 사진을 찍어달라고 하는 경우도 있었다"라며 "사랑니 발치 강사로 전 세계 최고다. 지난해 365일 중 122일을 강의를 했다. 7개국 24개 도시를 방문했다"라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김영삼은 지난 2001년 KBS 개그맨 콘테스트 16기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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