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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초점]"태어나서 본 사람 중 가장 잘생겨"..'스파이' 문정혁X유인나, 로코 킹·퀸의 만남(종합)

입력 2020-10-21 20: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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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연 기자]로코 킹 문정혁과 로코 퀸 유인나가 만났다.

21일 MBC 새 수목드라마 '나를 사랑한 스파이'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이재진 감독, 배우 문정혁, 유인나, 임주환이 참석했다.

'나를 사랑한 스파이'는 비밀 많은 두 남편과 첩보전에 휘말린 한 여자의 스릴만점 시크릿 로맨틱 코미디.

로코 장인으로 정평난 문정혁은 극중 강아름(유인나 분)의 전 남편이자 여행작가로 위장한 인터폴 비밀요원 전지훈 역을 맡았다. 그는 "사격 선수 출신 경찰 캐릭터라 살을 많이 뺐다. 액션신이 있어서 준비를 조금씩 했다"고 말했다.

이어 호흡을 맞추게 된 유인나에 대해 "주변에 친구들이나 가족들이 좋게 보고 있어서 잘 어울릴 것 같다고 많이 말하더라"면서 "평소에 밝고 통통 튀는 이미지라고 생각했는데 만나보니 굉장히 안정적이고 나이스 하더라. 어른스러운 느낌이었다. 은연중에 특유의 유머 코드들이 나오는데 그런 부분이 너무 좋다"고 치켜세웠다.

스파이에게 반하는 특이취향을 지닌 웨딩드레스 디자이너 강아름으로 분하는 유인나는 "프로페셔널하고 애교스럽지 않은 여성이라는 점이 끌렸다"며 "사랑스러움은 살짝 덜어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문정혁과의 첫 호흡을 맞추는 것에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유인나는 "처음에 문정혁 씨랑 한다고 했을 때 '드디어'라는 생각을 했다. 이전에 기회가 있었는데 인연이 닿지 않았다. 함께할 수 있게 돼 기뻤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실제로 연기해 보니 (문정혁 씨) 성격이 굉장히 인자하더라. 짧은 한마디 대사도 따뜻한 눈빛과 말투로 하는데, 이래서 '로코장인'이란 걸 깨달았다"며 "무엇보다 제가 태어나서 본 사람 중에 제일 잘생겼다. 그래서 제가 항상 얼굴을 구경하는데, 구경하게끔 그냥 얼굴을 내주신다"고 고백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문정혁은 "최근 '로코퀸 문정혁'이라고 기사가 난 것을 보고 SNS에 공유했다. 이번 작품을 통해서 유인나 씨와 로코퀸 자리를 놓고 다퉈야 할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임주환은 강아름의 현 남편이자 외교관으로 위장한 냉철한 산업스파이 데릭 현을 연기한다. 그는 "우연치 않게 로코 킹과 퀸께서 하는 작품에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진한 로코는 처음이다. 두 분을 보면서 로코는 '이래야 되는구나' 하면서 연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출을 맡은 이재진 PD는 "첩보물보다 로맨틱 코미디가 중점적이다. 가끔은 찌질하고 유쾌하고 통쾌하게 보일 것"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MBC 새 수목드라마 '나를 사랑한 스파이'는 이날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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