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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故박지선, 오늘(2일) 자택서 모친과 숨진 채 발견→경찰 부검 예정(종합)

입력 2020-11-02 17:5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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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선/사진=본사DB
박지선/사진=본사DB

[헤럴드POP=천윤혜기자]개그우먼 박지선이 모친과 함께 사망했다는 비보가 전해진 가운데 경찰은 부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2일 다수의 매체는 박지선이 서울 마포구의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딸과 아내가 연락을 받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한 박지선의 부친이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이 출동했지만 두 사람은 이미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같은 날 오후 서울 마포경찰서 측 관계자는 헤럴드POP에 "오늘 마포구의 한 자택에서 한 여성이 모친과 숨진 채 발견된 것이 맞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해당 여성이 박지선인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했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는 상황. 다만 자택에 외부인이 침입한 흔적이 없는 것을 토대로 이들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시신을 부검하기로 결정했다.

그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많은 네티즌들은 충격에 휩싸였다. 개그계 동료들도 마찬가지였다.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를 생방송으로 진행 중이던 안영미는 방송 중간 비보를 접했는지 방송을 채 끝마치지 못하고 자리를 비웠다. 또한 김원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니길 바랬지만. 우리 지선이를 위해 기도해주세요"라고 고인에게 애도를 표했다. 정종철 역시 "꿈이었음 좋겠다. 지선아"라고 글을 남겼다. 이 외에도 많은 스타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박지선은 지난 달까지만 해도 JTBC 드라마 '사생활'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MC로 활약하며 활발하게 활동했다. 그렇기 때문에 전해진 소식은 더욱 충격적일 수밖에 없었다. 박지선은 사망 직전까지 평소 앓던 질환에 대한 치료를 받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모친은 서울에 올라와 박지선과 함께 생활하고 있던 상황. 특히 내일(3일)은 박지선의 생일이기도 했다는 것이 알려지며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한편 박지선은 지난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KBS2 '개그콘서트', MBC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SKY '송은이 김숙의 영화보장', EBS1 '고양이를 부탁해 시즌4'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드라마 제작발표회나 가요 쇼케이스에서 MC로 활약하며 활박하게 활동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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