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정선희, 정경미는 라디오로 복귀했고, 서현은 기도했다. 故 박지선을 향한 추모물결이 연일 이어졌다.
지난 2일 故 박지선은 서울 마포구의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고인의 부친은 연락이 되지 않자 경찰에 신고했고, 이미 두 사람은 세상을 떠난 후였다. 경찰은 두 사람이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그러나 유족의 뜻에 따라 부검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다만 경찰은 통신 수사 등을 통해 사망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이에 고인의 동료 연예인 및 수많은 팬들은 슬픔에 잠겨 추모하고 있다.
故 박지선의 개그맨 동료들은 라디오에 불참하거나 대체 진행하기도 했다. 김신영, 안영미는 고인의 비보 이후 스페셜 DJ를 통해 대체 진행 중이다. 평소 고인과 각별했던 사이였던 만큼, 충격이 큰 것으로 보인다.
정경미, 정선희는 불참했던 라디오에 오늘(4일) 복귀했다. 정경미는 MBC 표준FM '박준형, 정경미의 두시만세'에 복귀해 "어제 목소리를 들려드리지 못해 죄송하다. 열심히 힘내서 방송하겠다"라고 전했다.
정선희 역시 '정선희, 문천식의 지금은 라디오시대'에서 "어제 참석하지 못해 죄송하다.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양해의 말을 구했다. 두 사람은 동료의 비보에 라디오를 불참했다가 복귀한 것.
이외에 수많은 스타가 SNS를 통해 故 박지선을 추모하고 있다. 4일 소녀시대 멤버 서현은 인스타그램 계정에 "너무나 따뜻하고 멋진 사람이었던 언니를 보러 가는 길에도 언니를 보고 오는 길에도 이제 다시는 언니를 만날 수 없다는 게 실감이 나지 않았어요"라고 했다.
이어 "얼마나 힘들었을지 얼마나 고통스러웠을지 그 마음을 헤아릴 수 없어서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부디 그곳에선 더 아프지 않고 평안히 잠들기를 기도하고 또 기도할게요"라고 말했다.
끝으로 서현은 "언제나 모든 일에 진심으로 최선을 다했던 아름다운 희극인 박지선 언니 영원히 기억할게요"라고 글을 남겼다.
서현 외에도 고인의 절친이었던 이윤지를 비롯해 유재석, 허경환, 윤종신 등 수많은 스타가 SNS 추모글 작성 및 빈소 방문을 통해 애도하고 있다.
한편 고인의 발인은 오전 7시에 엄수되며 장지는 벽제승화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