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가수 에일리가 웨딩드레스를 입고 결혼 발표를 하는 것처럼 장난쳐 화제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2일 에일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웨딩드레스를 입고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이와 함께 "일단 가장 혼란스러울 것 같은 우리 사랑하는 에일리언 분들... 항상 저를 믿어주시고 아껴주시고 사랑해 주신 분들에게는 갑작스러운 소식에 많이 놀라실 것 같다"는 말로 시작하는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에일리는 이어 "말씀드리고 싶어도 그러지 못해서 너무 속상했지만 더 이상은 숨길 수가 없어서 좋은 소식을 이렇게라도 전해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에 글을 보던 네티즌들은 에일리가 깜짝 결혼 발표를 하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졌다. 웨딩드레스 사진부터 에일리의 의미심장한 글의 맥락이 결혼과 충분히 이어졌기 때문.
하지만 이는 에일리의 장난이었다. 에일리는 해당 글 뒤에 "저 오늘... 콘서트 영상 찍었다"며 "많이 놀라셨죠? 영상이 궁금하시면 에일리 콘서트 꼭 티케팅 하시고 놀러와달라"고 알렸다. 자신의 콘서트를 홍보하기 위한 방법이었던 것. 에일리는 "#놀려서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 나 오디 안감"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이며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에일리의 장난에 많은 팬들은 안도했다. 결혼을 발표하는 것인지 깜짝 놀랐지만 이내 그 마음을 추스를 수 있었다. 그의 유쾌한 콘서트 홍보 방식에 허탈한 웃음을 지어보이기도.
그럼에도 에일리는 네티즌들을 술렁이게 하기 충분했고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에일리가 이번 콘서트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이목이 집중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