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코미디언 엄용수가 세 번째 결혼식을 올리고 연인과 부부의 연을 맺는다.
19일 방송가에 따르면 엄용수는 내년 1월 말 재미교포 의류 사업가인 연인과 미국 LA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엄용수는 지난해 6월 지인의 소개로 연인과 만나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장거리 연애를 해오다 결혼까지 골인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예비신부는 평소 엄용수의 코미디를 좋아하는 팬이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앞서 두 번의 이혼과 재혼을 겪었지만 이를 의연하게 웃음으로 승화시키며 천생 코미디언다운 행보를 보여줬던 엄용수. 지난 5월 여자친구의 존재를 고백한 이후 변함 없이 알콩달콩 사랑을 키워왔음을 최근 다수 방송을 통해 전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지난 7월 MBN '보이스트롯'에 출연한 엄용수는 여자친구를 언급, "우리나라 사람이 아니고 미국 시민이다. 영어, 스페인어, 일본어도 잘한다"고 깨알같이 자랑해 현장을 달달함으로 물들였다.
또한 "제가 정중히 청혼했다"고 프러포즈 했음을 알리며 "그 말이 떨어지자마자 (여자친구가) '나는 당신을 위해 준비된 사람이다. 앞으로 결혼하면 절대 헤어질 생각 하지 말라'고 하더라"고 말해 환호를 이끌었다.
특히 엄용수는 최근 채널A '개뼈다귀'와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를 통해 김구라와 토크를 나누는 과정에서 여자친구와 결혼을 앞두고 있다고 공개적으로 시사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사랑과 결혼에 굴곡을 겪으며 개그계 이혼의 아이콘으로 통하곤 했던 엄용수가 이처럼 세 번째 결혼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 이에 네티즌들도 그의 앞날에 축복만 가득하길 바라며 응원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1953년생인 엄용수는 1981년 MBC 개그 콘테스트로 데뷔, KBS2 '유머일번지'에서 활약했다. 현재 코미디언 권익을 위해 활동하는 한국방송코미디협회장을 맡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