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혜연 기자]이근이 수능을 앞둔 수험생을 응원하는 취지로 수능 영어 영역 문제 풀기에 도전했다.
18일 이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이근은 수능 영어에서 생존할 수 있을까?'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이근은 "20201년도 수능 시험이 다가오고 있다. 여러분 스트레스 받는 거 알고 있다. 저도 고등학생 때 미국 수능 시험 때문에 상당히 스트레스 받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너무 결과에 집착하지 말고, 못할 거라고 미리 예상하지도 말아라. 그냥 최선을 다하고 마음 편하게 시험을 봐라"라며 조언했다.
이날 이근은 "영어 부분 시험을 풀어보려고 한다. 우선 듣기를 시작하겠다. 저한테는 듣기가 더 쉽다. 리딩은 훨씬 지루하다"라며 "저는 다 읽지 않는다. 첫 문장 진짜 중요하고 그다음 마지막 문장을 읽고 그다음 중간 문장을 읽는다"라고 설명했다.
이근은 "답이 한국말로 되어 있다. 한국말로 된 답을 이해하지 못하겠다"라며 곤란한 표정을 지었다. 시험을 풀던 이근은 시간이 30분 남았다는 말에 당황했다.
어려운 단어와 복잡한 문장을 본 이근은 "36년 살면서 이 단어 들어본 적도 없다. 단어 자체를 본 적은 있지만 대화하면서 쓴 사람을 본 적은 없다"라며 분노했다.
그러면서 "누가 저한테 강의실에서 이렇게 말을 했다면 아마 얼굴 한대 칠 것 같다. 이건 고등학생들이 하기에는 진짜 어려울 것 같다. 안 쓰는 단어들이 너무 많고 표현 자체도 복잡하다. 웬만한 한국 고등학생들은 풀 수 없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근은 "전 영어 원어민이지만 이 시험 100점 못 받을 것 같다. 진짜 어렵다"라고 전했고, 시험 결과 78점을 받았다. 이근은 "자존심 상한다. 시험 자체가 원어민한테도 어려운 시험이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끝으로 이근은 수험생들에게 "힘내시고 앞으로도 더 어려운 시험이 많을 것이다. 좋은 미래를 위해 발전하시길 바란다"라고 전하며 영상을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