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라디오쇼' 박명수, 웃음에 진심인 편 "성대모사, 그냥 웃어주지 않을 것"(종합)

입력 2020-11-26 12: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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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지선 기자]

박명수가 청취자들의 성대모사를 냉정히 평가했다.

26일 오전 생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DJ 박명수가 청취자들과의 소통에 나섰다.

이날은 오프닝에 나선 박명수는 "많이 따르는 대세에는 이유가 있다. 라디오의 추세는 '박명수의 라디오쇼'다"면서 청취를 권했다.

이어 그는 "머리가 제대로 정리가 안되어서 모자를 썼는데 저를 보시더니 군고구마를 먹고 싶다고 하시더라. 저는 어제도 사먹었는데 편의점에서 복불복으로 판다. 큰 걸 먼저 잡는 사람이 이득이다"고 근황을 전하기도.

1부에서는 청취자들의 다양한 성대모사가 이어졌다. 첫 번째로 연결된 청취자는 익명으로 도전에 나섰고 "포항에 거주하고 있는데 날씨가 많이 흐리다"고 근황을 전했다. 그는 이승엽 해설위원이 대구지하철 안내 방송에 참여했던 것을 재현했지만 아쉬움을 자아냈다.

이어 연결된 청취자 역시 익명으로 도전했다. 그는 옛날 자전거 경음기 소리를 따라해 딩동 소리를 자아냈다. 또 노래방 안내 방송을 자랑했는데 아쉬움을 남겼다. 박명수는 "지금 좋은데 댕만 받으면 끝인데, 제가 타방송 DJ처럼 봐주거나 그냥 웃어주지 않는다"고 단호하게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폼클렌징 광고 따라하기에 나선 청취자는 결국 딩동댕을 받아 백화점 상품권을 획득했다.

다음 청취자는 도날드덕과 이명박 전 대통령을 따라했다. 그는 이명박 전대통령이 부르는 '쏘리쏘리'와 박명수 노래를 부르는 이선균을 성대모사해 백화점 상품권을 차지했다.

2부에서도 성대모사가 이어졌다. 대구에 사는 청취자는 말소리, 순국 선열 묵념소리, 고라니 소리를 따라했지만 땡소리를 듣고 치킨과 유산균 세트를 얻었다.

이어진 청취자는 영화 배우 김미경을 따라했고, 박해미와 나문희 성대모사에 나섰으나 실패하고 자양동 골목시장 바이크 소리를 묘사해 웃음을 자아냈으나 딩동댕에는 실패해 김치세트를 받았다.

다음 청취자도 익명으로 도전했다. 노래방 기계 멘트와 자동차 소리, 영화 '7번방의 선물' 류승룡을 따라했으나 땡소리를 들었다. 그는 "많이 떨린다. 다음에 또 도전하겠다"고 도전을 포기했다.

고3 학생 청취자도 참여했다. 그는 "수능은 안 본다. 수시로 대학을 가서 약간 여유가 있다. 유튜브를 보다가 참여하게 됐다"면서 오리 소리를 따라해 박명수의 폭소를 자아냈다. 물 마시는 소리와 트럼본 소리까지 따라한 고3 청취자는 딩동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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