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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야구말구' 박찬호X이영표, 배드민턴 대결 완패…고수의 '前 국가대표' 정체 '반전'(종합)

입력 2020-11-30 22:4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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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축구야구말구' 방송캡쳐
KBS2 '축구야구말구' 방송캡쳐

[헤럴드POP=전하나 기자] 박찬호와 이영표가 배드민턴 대결에서 완패했다.

30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축구 야구 말구'에서는 박찬호와 이영표가 완패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승희는 "저희가 지옥 훈련으로 세 종목을 만나봤으니까. 어떤 종목을 선택하는게 좋을지"라고 말했고, 박찬호는 "저는 이영표가 제일 자신있는 종목이 배드민턴 같다. 그래서 배드민턴을 했으면 좋겠다"라고 제안했다. 이에 이영표는 "장점이 서로 잘 매치가 되면 연습해 볼 만한 가치가 있지 않을까"라며 동의했다.

세사람이 바다를 따라 달려 첫번째 고수의 집에 도착했다. 남해 60대 고수 향순씨와 순애씨를 만났다. 박찬호는 "우리 코치 님이 이용대 선수다. 이용대 선수의 빠른 공을 이영표 씨가 다 받는다"라고 말해 기선제압을 했다. 이어 이영표는 "찬호 형님이 오는 공을 받아서 수박을 깼다"라고 말했지만 고수분들의 말빨에 밀리고 말았다. 이후 인터뷰에서 박찬호는 "말하는데 굉장히 힘도 있고 자신감이 굉장히 묻어 있어서 역시 심각한 고수들이다 생각이 들었다"라고 당시 심정을 전했다. 또 이영표는 "차에서 오면서 기가 털렸다. 찬호 형님보다 말을 더 많이 하셔서 말싸움에서 밀렸다"라며 지친 모습을 보여줬다.

박찬호는 대결 시작 전 "오늘 무조건 이깁니다"라며 고수들에 도발했다. 이용대는 "이영표 선수가 잘한다고 느끼셔서 박찬호 선수한테 깊숙하게 공격을 하고 계신다. 스윙을 진짜 잘하시는데 답답하네요"라고 중계했다. 이어 에이스 이영표가 첫 득점에 성공했다. 그리고 경기를 지켜보던 이용대는 "점점 실력이 늘고 있다"라며 감탄했다. 1세트가 허무하게 끝나고 박찬호는 여유로운 고수들에 "대단하세요 안 힘드세요?"라고 말했다.

3세트 중 몸을 날려 득점에 성공한 박찬호는 다친다며 걱정하는 고수들에 "배운게 이거라. 다이빙 하는게"라고 말했다. 이후 박찬호가 연속 2득점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이를 지켜보던 이용대는 "제가 한마디를 하면 바로 아세요. 역시 운동 센스가 어디 안간다. '네트를 보고 때려라'라고 했었거든요"라고 말했다.

3:0으로 지고 있는 가운데 이영표는 "아직 경기는 끝나지 않았다"라며 희망을 놓지 않았다. 박찬호와 이영표가 "한번은 이겨야지"라며 승부욕을 불태워 승희는 "저는 진짜 존경하는 마음이 생겼다. 스포츠인이 아무나 되는게 아니구나"라며 감탄했다. 이후 박찬호가 갑자기 다리를 부여잡고 일어나지 못했다. 박찬호는 "그 순간은 저도 놀라서 고통보다도 소리가 '딱' 하고 굉장히 크게 들리면서 움직이지 못했다. 고통이 올까봐. 그 순간에는 앞으로 어떡하지? 스케줄에 대한 걱정 때문에 그 생각만 계속 들더라"라며 부상에 대해 당시 심정을 말했다.

4세트를 한 경과 박찬호와 이영표가 완패하고 말았다. 이어 승희는 "송향순 고수님이 엄청난 분이다. 국가대표다. 어쩐지 이용대 코치님이 뭔가 태가 다르다고 계속 그러셨거든요"라고 밝혔다. 이에 송향순 씨는 "72년도에 최연소 국가대표였고 74년도 아시안게임에도 출전하고 그랬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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