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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눈치 못 챘네?"..'바람피면 죽는다' 조여정, 바람 핀 고준 칼로 찔렀다

입력 2020-12-02 22:4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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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피면 죽는다' 방송캡쳐
'바람피면 죽는다' 방송캡쳐

[헤럴드POP=김나율기자]조여정이 고준의 등을 찔러 충격을 안겼다.

2일 방송된 KBS2 '바람피면 죽는다'(극본 이성민/연출 김형석)에는 강여주(조여정 분)과 한우성(고준 분)의 아슬한 관계가 그려졌다.

한우성은 팔을 다친 채 비를 피해 한 컨테이너로 들어섰다. 컨테이너에 있던 남자 두 명은 놀랐고 한우성은 "사람 하나만 죽여달라. 강여주, 내 아내를 죽여달라"라고 부탁해 의미심장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우성은 잘 나가는 국민 남편이었다. 한우성은 방송에서 "저는 변호사를 하고 있다"라며 "폭력, 학대를 당해도 이혼 못하는 여성들을 위해 법률 지원을 하고 있다. 저는 이혼 소송 안 당하려고 노력 중이다"라며 애처가 모습을 보여줬다.

한우성은 8년 전 강여주와 고시원에서 만났다. 당시 한우성은 범죄 소설에서 사람이 너무 많이 죽자 작가를 욕했다. 그때 운명처럼 강여주가 고시원에 방을 보러 왔다. 강여주는 "사람 죽은 방 없냐"라며 찾았고, 한우성은 죽은 방이 있다고 거짓말을 하며 환심을 샀다.

강여주는 그 방을 마음에 들어했고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한우성은 그런 강여주에 반했고 급기야 사인회를 찾아가 전화번호를 달라고 했다.

이 이야기를 들은 백수정(홍수현 분) 아나운서를 본 강여주는 불안해졌다. 9년 전 백수정은 강여주에게 복수를 다짐했던 것. 백수정은 방송이 끝난 후 한우성을 유혹했지만 한우성은 넘어오지 않았다.

강여주는 북토크에서 "남편이 바람 피면 어떻게 할 거냐"라는 물음에 "이혼은 생각해본 적 없다. 과부는 몰라도. 제 소설에서처럼 완전 범죄일 거다.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저는 정말 상복이 안 어울린다"라고 했다.

그 시각 한우성은 호텔에서 한 여자와 바람을 피고 있었다. 강여주는 영상 편지로 "여보, 나 지금 한 말 농담 아니야. 나 알지? 변사체로 발견되고 싶지 않으면 잘해. 사랑해"라며 으스스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우성은 바람 핀 상대에게 기자가 붙었다고 거짓말하며 떼어냈다. 백수정을 떠올린 것. 한우성은 바람핀 것을 들키지 않기 위해 주차장에서 옷도 깔끔하게 점검했다.

차수호(김영대 분)는 편의점에서 일하는 아르바이트생이자, 강여주를 위해 몸사리지 않는 등 여러 모습을 보여줬지만 어딘가 수상했다. 집에는 강여주를 몰래 찍은 사진이 가득했으며, 여러 벌의 옷이 있어 의심하게 했다.

집에 들어간 한우성은 갑자기 요리를 하고 있는 강여주를 무서워했다. 강여주는 존댓말도 했다. 강여주는 "안 좋은 일 있었다. 교회에서 총출동했다"라고 했다. 그때 한우성은 셔츠에 묻어있는 립스틱 자국에 놀랐다.

한우성은 강여주를 속이기 위해 새 셔츠를 내밀고 집에서 쓰는 샴푸 냄새로 무사히 넘어갔다. 그때 손님으로 백수정이 왔다. 한우성은 월요일, 수요일에는 백수정과 바람 피는 사이였다. 한우성은 긴장했다.

한우성은 백수정을 몰래 불러내 "우리 끝났는데 왜 오냐"라고 했다. 백수정은 "오늘은 아내를 보러 온 거다. 좋은 사이는 아니다"라고 했다.

강여주는 "찾아온다고 해서 의아했다. 나한테 감정이 안 좋은 줄 알았다"라고 했다. 그러자 백수정은 탁자 밑에서 한우성의 다리를 쓰다듬으며 "오히려 지금은 미안하다"라며 아슬한 모습을 보였다.

백수정은 강여주 몰래 "내일 1820호에서 보자. 기다리겠다. 안 그러면 와인 한 병 더 하고 가겠다. 취하면 주사가 있어서 어떻게 될 지 모른다"라고 협박했고 한우성은 어쩔 수 없이 알겠다고 했다.

한우성은 악몽을 꾸다가 백수정과 싸우는 강여주의 전화 통화를 들었다. 다음날 한우성은 백수정과의 약속대로 집을 방문했다. 백수정은 전화도 안 받고 집에도 없었다.

사무실에 간 한우성은 정치 컨설턴트를 만나 정계 진출의 꿈에 부풀었다. 이후 한우성은 차의 블랙박스 등을 삭제하기 위해 세차까지 하는 철저한 모습을 보여줬다. 한우성은 벌써부터 국회의원이 된 듯 신났다.

집에 간 한우성은 '바람피면 죽는다'는 자신의 신체각서를 보고 깜짝 놀랐다. 강여주는 칼을 들고 뒤에서 접근했다. 강여주는 "아무것도 눈치 못 채고 있네. 지금이 기회야"라며 한우성의 등을 찔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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